2025/01 46

과일 갈 때는 이걸 넣어라, 당뇨 피하는 1:1:1 법칙

당뇨약을 먹었는데 혈당 조절은 안 되고 약은 점점 늘어가는 등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당뇨 환자 수는 382만 명에 달한다. 20대 당뇨 환자 수도 5년 새 약 4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혈당’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됐다. 당뇨를 막기 위해선 혈당 수치만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되는 것일까.지난 17일 만난 류은경 완전해독연구소 소장은 “혈당 수치에만 집중하다 보니 췌장 건강 악화를 놓치는 것 같다”며 “안정적인 혈당 수치는 심각한 당뇨의 진행을 막는 ‘관리’일 뿐이지 그게 곧 건강 회복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지난 17일 류은경 완전해독연구소장이 중앙일보 VOICE팀과 인터뷰하고 있다.과거 7년간 국립암센터와 서울대 의학연구원에서 신약 개발 연구..

건강상식 2025.01.31

장항준 부부 점지해준 '경주 삼신할배'…난데없이 한옥 지은 사연

경주시 외곽에 10년에 걸쳐 새로 지은 대추밭백한의원 대문에서 5대 원장인 백진호 원장(왼쪽)과 김재경 건축가가 함께 섰다. 사진 이우재 작가경북 경주에는 새벽마다 텐트 대기 줄로 북새통인 한의원이 있다. 전국에서 온 사람들의 ‘노숙런’을 위해 인근에 텐트 장비를 빌려주는 업체까지 생겼다. 경주에서 5대째 운영 중인 대추밭백한의원 앞 풍경이다. 난임치료 전문 한의원으로 ‘경주 삼신할배’라고 불린다. 장항준 영화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 등 유명 인사들이 이곳 약을 먹고 임신했다는 입소문에 더 유명해졌다.대추밭백한의원의 대들보 없는 한옥 최근 대추밭백한의원이 50여년 만에 병원을 새로 짓고 경주 시내에서 외곽 사정동으로 이전했다. 약 4976㎡ 규모의 부지에 새로 지은 집은 세 동짜리 한옥이다. 그런데 일반..

주택, 건축 2025.01.31

수잔 숄티 "DJ와 盧가 김정일을, 文이 김정은을 살렸다"

[월간조선] 북한인권운동 30년을 맞은 수잔 숄티 디펜스포럼재단 대표  북한인권운동 30년을 맞은 수잔 숄티 디펜스포럼재단 대표 ‘탈북자의 대모(代母)’, ‘인권 천사’로 불리는 수잔 숄티(Suzanne Scholte) 미국 디펜스포럼재단(Defense Forum Foundation) 대표가 북한인권운동에 투신한 지 올해로 30년째를 맞았다. 숄티 대표는 1996년에 탈북자들이 전하는 북한의 참상을 듣고 북한인권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뒤 1999년 4월에 미국 상원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대한 청문회가 개최되는 데 힘을 썼다. 2003년에는 황장엽(黃長燁) 전(前) 북한 노동당 비서의 미국 의회 증언을 성사시켜 김정일 정권의 실상을 전(全)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는 2004년에 미국 의회가..

인물 2025.01.30

흑백요리사 1라운드 통과 비결? 맛·식감·색 모두 잡은 삼치요리 [쿠킹]

익숙한 식재료도 품질이나 조리법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집니다. 스페인과 한국의 미쉐린 레스토랑 등 파인다이닝에서 제철 식재료를 다뤄온 송하슬람 대표가 5년 전 반찬가게인 '마마리마켓'을 낸 이유인데요. 좋은 식재료를 더 많은 사람들이 맛보고 알아갈 수 있도록 문턱이 낮고 친숙한 반찬을 선택한 것이죠. 한식부터 다이닝 메뉴까지, 그 계절에 나는 좋은 식재료로 만든 송하슬람 셰프의 요리를 매달 한 품씩 소개합니다.② 삼치 겨울이 제철인 삼치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담백하다. 사진 쿠킹어린 시절의 어머니를 따라 시장 가는 것을 참으로 좋아했다. 시장에 놓인 식재료를 구경하는 것도, 또 상인들이 풀어놓는 식재료 이야기도 모두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삼치를 접한 건 지금처럼 추운 겨울이었다. 자주 가는 생선가게..

요리 2025.01.28

그린피는 공짜 예약은 초고속 마감… '파크골프' 열풍

시니어 몰리는 파크골프의 세계 직장인 김동기(가명·45)씨는 최근 경남의 본가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농한기를 맞은 부모님이 각각 200만원 안팎의 ‘파크골프’채를 구입했기 때문.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12개를 사용하는 김씨의 골프 클럽 세트가 약 200만원이다. 반면 파크골프는 사과 크기의 헤드가 달린 채 하나, 테니스공만 한 공 하나로 전체 플레이가 가능하다. 고작 채 한 개 값이 일반 골프 클럽 세트에 육박하는 것. 20만~30만원대 저렴한 채부터 금(金) 한 돈이 들어갔다는 500만원짜리도 있다고 한다. 김씨는 “샤프트(골프채의 기둥 부분)의 탄성이나 헤드의 각도 등 기술력이랄 게 보이지 않는 파크골프채 하나가 기백만 원이라니 놀랐다”면서도 “별다른 여가 활동이 없는 부모님이 즐거워하시고 운동도 ..

뉴스 2025.01.26

겨울철 불청객 ‘심근경색·뇌졸중’…갑자기 턱·어깨 아프고, 물건 둘로 보이면 119 불러야

겨울철 심근경색·뇌졸중 환자 급증65세 이상 고령층서 30일·1년 내 사망   1월 10일 오후 서울 한 대형병원 응급실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갑자기 어지러움과 두통을 호소하거나, 한쪽 얼굴·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진 게 느껴진다면,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보건당국과 의료계는 설 연휴 기간 가족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119에 연락해 최대한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이기 때문이다. 설 명절이 있는 겨울에는 추위로 인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질환이다. 발생 시 빠른 이송과 응급 ..

건강상식 2025.01.25

누가 지금과 같은 정치의 책임자인가

[김형석 칼럼] 분열 아랑곳 않고 정권 탈취 몰두하는 野파국에 불 댕기고 “승리했다” 말하기도국민 위한 정당, 지도자다운 리더도 없어국민의 애국심을 정치 제물로 삼지 말라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성숙한 나라의 국민은 먼저 정당을 살핀 후에 대통령이나 총리를 선출한다.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 실패한 정치가들은 정당의 명칭까지 바꾸곤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정권의 후예로 태어났다. 노무현 정권 때는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유발했다. ‘이민 가고 싶다’는 여론이 비등했을 정도였다. 그 뒤를 계승한 문재인 정부 동안에는 친북좌파인 운동권들이 정치의 주류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의 ‘동질성’이 분열되면서..

논설 2025.01.24

근력도 뼈도 약해지는 '로코모티브 증후군', 70세가 고비다

[100세 과학] 일본 가나가와 암센터 연구진로코모티브 증후군 유병률 70대가 60대의 두 배유병자 장내 미생물 특징 뚜렷…조기 발견 도움될 듯  전북 익산시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뉴스1 나이가 들고 한 발로 서서 양말을 제대로 신지 못하는 노인이 많다. 15분 정도 되는 짧은 산책도 어려워하는 노인도 있다.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이 빨간불로 바뀌기 전에 건너지 못해서 난처해하는 경우도 있다. 중년 이후에 근육이나 관절 같은 운동 기능이 약화되는 ‘로코모티브(locomotive) 증후군’의 자가진단표에 나오는 증상이다. 로코모티브 증후군은 일본에서 처음 나온 용어다. 몸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뼈와 근육, 관절, 힘줄, 인대 등의 운동기관이 약해지면서 일어서거나 걷는 기본적인 동작도 어려..

건강상식 2025.01.23

50대 벌떡 깨우는 ‘악몽’ 비밀…10년 뒤 70%가 이 병 걸렸다

마음 챙기기 꿈풀이연구소품에 안기는 돼지, 후두둑 빠지는 치아, 절벽에서 떨어지는 나….매일 밤 찾아오는 다양한 꿈의 의미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여러분의 꿈엔 어떤 메시지가 숨겨져 있을까요? 📄연구 리스트📄① 한국인의 꿈 : 돼지꿈, 용꿈, 똥꿈까지… 우리는 꿈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② 누구나 가지는 탄생 신화 : 어떤 꿈이 특별하고 비범한 태몽일까?③ 악몽은 왜 꾸는 걸까?④ 건강에 적신호가 되는 꿈?⑤ 자각몽 : 꿈을 조종할 수도 있다?⑥ 동물도 꿈을 꿀까?⑦ 꿈이 말해 주는 나의 마음 상태⑧ 귀신이 나오는 꿈은 길몽일까? 흉몽일까?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뇌과학자가 풀어주는 꿈 Q&A🔎오늘 연구할 내용🔎  🌀 악몽의 비밀밤마다 찾아오는 공포의 손님, 악몽. 왜 우리의 꿈속에 나타나는 걸..

건강상식 2025.01.23

암은 초고령사회의 숙명... 이 두 곳 특히 잘 살펴라

한국 인구 20%가 65세 이상… 초고령화 日 현황으로 암 전망  /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는 올해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질병 발생 패턴으로만 보면, 초고령사회는 암(癌)의 시대다. 암 발생은 생존을 위한 세포 분열 과정에서 변이가 일어나 발생하는 데, 오래 살수록 세포분열이 계속 일어나기에 암 발생도 늘어난다. 자동차 운전을 많이 하면 할수록,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겪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과 같다.그래픽=이진영 ◇초고령사회는 암이 숙명초고령사회 속에서 암이 얼마나 늘지는 초고령 선배 일본의 암 발생 현황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본은 현재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30%이기에 인구 초고령화에 따른 암 발생 변화를 일찌감치 겪었다. 일본이 한국인 암 발생 변화..

건강상식 202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