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자연농 30

잡초에 백전백패, 작물이 지는 이유가 있었네

[짱짱의 농사일기 66] 양분을 만드는 광합성과 뿌리의 근권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학교시험을 앞두고 교과서에 나오는 광합성의 원리와 광물의 원소기호를 무조건 외웠다. 선생님의 설명은 외계어처럼 들렸고, 살아가는데 그것이 왜 필요한 것인지 이해가 안 된 것이다. 농사를 하면서 작물의 상태를 살피고 관리하는데 그것들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광합성에 필요한 이산화탄소와 물, 작물의 필수양분으로는 N(질소)P(인산)K(칼륨)을 비롯한 Fe,Ca,Mg,Cu,S,B... 등의 원소와 작물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었다...

흙을 갈지 않는 무경운 농사는 어떻게 할까

[짱짱의 농사일기 65] 흙의 이해 2. 흙 살리고 농사도 잘 되는 탄소농업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미국의 다큐영화 (Kiss the Ground)은 기후위기 시대에 농업의 변화가 필요한 이유를 과학적인 근거로 설명하면서 현대농업을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다큐에서 중요하게 지적한 것은 농기계로 흙을 갈아엎는 경운은 토양에 저장된 탄소를 배출하여 온실가스를 만든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작물이 성장하면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토양에 저장한다는 점이다. 흙을 갈아엎는 경운을 안 해도 농사는 잘 되고 탄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