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 북한인권운동 30년을 맞은 수잔 숄티 디펜스포럼재단 대표 북한인권운동 30년을 맞은 수잔 숄티 디펜스포럼재단 대표 ‘탈북자의 대모(代母)’, ‘인권 천사’로 불리는 수잔 숄티(Suzanne Scholte) 미국 디펜스포럼재단(Defense Forum Foundation) 대표가 북한인권운동에 투신한 지 올해로 30년째를 맞았다. 숄티 대표는 1996년에 탈북자들이 전하는 북한의 참상을 듣고 북한인권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뒤 1999년 4월에 미국 상원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대한 청문회가 개최되는 데 힘을 썼다. 2003년에는 황장엽(黃長燁) 전(前) 북한 노동당 비서의 미국 의회 증언을 성사시켜 김정일 정권의 실상을 전(全)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는 2004년에 미국 의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