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1569

하루 7500~1만 보, 조기 사망 위험 최저…못 채운다면 ‘속도’ 높여라

[바디플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루에 7500~1만 보를 걸은 사람은 조기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고 건강을 위해 걸음 수에만 매달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하루 5000보를 채 걷지 못하더라도 일상에서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걷는 사람은 더 많은 걸음을 천천히 걷는 사람과 비슷하게 낮은 조기 사망 위험을 보였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많이 걸을수록 대체로 건강에 유리하지만, 시간이나 체력 등의 이유로 걸음 수를 늘리기 어렵다면 출퇴근길이나 점심시간처럼 평소 걷는 일부 구간에서 발걸음을 조금 더 활발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호주 시드니대학교와 모나시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

건강상식 2026.09.10

2030년 한국인 기대수명 세계 1등 되는 이유

2030년 출생 한국 여성과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average life expectancy)은 각각 90.8세와 84.1세로, 남녀 모두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한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세계보건기구(WHO)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을 유전자가 아닌 영양 개선(improved nutrition), 낮은 비만율(low obesity rate), 보건의료 체계(healthcare system), 일상 속 걷기 등 생활환경 결과(result of living conditions)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이 35개 선진국을 대상으로 2030년 기대 수명을 추정한 결과, 여성은 한국(90.8)·프랑스(88.6)·일본(88.4)·스페인(88.1)·스위스(87.7), 남성은 한국(84.1)·호주·스위스(..

건강상식 2026.09.10

"AI가 인류 멸종시킬 수도"… AI發 종말론 불지핀 '자기개선형 초지능' 뭐길래

앤트로픽 연구원, 10년 내 인류 멸종 가능성 제기"무책임한 AI 경쟁, 인류 목숨 건 도박""AI, 조만간 스스로 발전하는 단계 도달" 오픈AI와 앤트로픽 로고./연합뉴스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연구원이 "AI가 10년 안에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사표를 냈습니다. 그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스스로 발전하는 초지능(self-improving superintelligence)을 개발하기 위해 인류의 목숨을 건 도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 등 고성능 AI 모델의 등장으로 최근 AI 인프라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가운데, 최첨단 AI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내부 관계자들이 AI의 위험성을 잇따라 경고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AI발(發) 인류 종..

뉴스 2026.09.10

병원이나 약국 가야할 때 AI에게 물어보면 안됩니다

자가진단 넘어 AI 맹신… 의사·약사 난감AI는 '진단하는 의사' 아닌 '진료 돕는 비서'길 잃었을 땐 주변 간판 찍어서 물어보면 끝 AI를 활용하면 일상생활이 편리해집니다. 하지만 AI가 아무리 똑똑해져도 절대로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되는 영역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병원과 약국입니다. 특히 건강과 관련해서는 AI의 답변을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과 ‘진단서’처럼 받아들이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 의사들이 난감해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AI에서는 이렇게 말하던데요”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병원을 찾은 환자가 “체한 것 같습니다” “감기에 걸린 것 같습니다”라며 스스로 병명을 정하고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이런 자가 진단도 진료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였습..

건강상식 2026.09.09

오픈AI 수석과학자 “인간 초월 AI 개발 늦춰야”

연구개발 총괄役 파호츠키 경고“기계 지능 급속도로 발전하는데, 초래할 결과엔 아무도 준비 안해”샘 올트먼 “중요한 글” 지지 밝혀 “기계들의 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아무도 그것이 초래할 결과에 대해선 준비돼 있지 않은 것 같아 걱정이다.”야쿠프 파호츠키 오픈AI 수석과학자(35·사진)는 6일(현지 시간) 이 회사 홈페이지에 ‘이질적 지능(An Alien Mind)’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챗GPT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주도해 왔단 평가를 받고 있는 오픈AI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파호츠키 수석과학자는 “(AI 기술 발전 속도에) 더 넓은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AI의 산물은 설계되는(designed) 것이라기보다는..

뉴스 2026.09.08

‘어떻게 코를 풀어야 잘 푸는가’ 연구, 이그노벨상 수상

3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올해 이그노벨상 시상식에서 일본 아사히카와대 관계자가 수상하고 있다. 이 대학의 전 명예교수로 4년전 별세한 운노 도쿠지 씨는 코를 잘 푸는 법에 대한 연구로 의학상을 수상했다. AP=연합뉴스코를 어떻게 풀어야 분비물이 잘 배출되는지를 분석한 일본 연구가 올해 이그노벨상 의학상을 받았다.4일 NHK와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이그노벨상 시상식에서 고(故) 운노 도쿠지 전 아사히카와 의대 명예교수의 ‘코를 잘 푸는 방법’에 관한 연구가 의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그노벨상은 미국 하버드대 과학 유머잡지 ‘애널스 오브 임프로버블 리서치(AIR)’가 1991년부터 매년 ‘사람을 웃게 하면서 생각하게 만드는’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일본은 ..

뉴스 2026.09.04

왜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누구는 훌훌 털고, 누구는 무너질까?

스트레스 호르몬 안 나오는 사람은 없어코르티솔이 울린 비상벨 끄는 4가지 열쇠 의과대학을 다니던 시절 일이다. 학부생 전체가 교수님께 호되게 혼이 난 날이 있었다.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고 다음 수업이 시작되었을 때, 강의실 안 친구들의 표정은 그야말로 제각각이었다. 누군가는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생글거리며 수다를 떨고 있었고, 누군가는 세상을 잃은 표정으로 교과서만 뚫어져라 노려보고 있었다. 또 어떤 친구는 겉으로는 웃고 있으면서도 불안한 눈빛으로 계속 출입문 쪽을 서성였다. 한 공간에서 똑같은 날카로운 말을 들었는데도, 그 말을 받아들인 아이들의 마음 깊이는 완전히 달랐던 셈이다. 그때는 그저 ‘사람 성격이 이렇게나 다채롭구나’ 하고 넘겼다. 하지만 살아가며 수많은 인생의 파도를 마주하다 보니, 문..

건강상식 2026.09.01

100세 이상 장수하는 최고 비결은 소식(小食)

2위는 규칙적 생활… 미국에선 눈 세포 젊게 만드는 임상시험 시작 인간의 노화를 되돌리고 수명을 연장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2022년 수명 연장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레트로 바이오사이언스’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2021년 역노화 기술 스타트업 ‘알토스 랩스’에 투자했다. 챗GPT 생성 이미지“노화는 해결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문제다.”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한 말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2022년 바이오 스타트업 ‘레트로 바이오사이언스’에 1억8000만 달러(약 2500억 원)를 투자하며 “인간 수명을 10년 연장하겠다”고 선언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건강상식 2026.08.31

40대에도 뇌 폭삭 늙는다…치매 위험 3배 높이는 이 성격

“직장에서 잘리면 어쩌지?”“교통사고 나면 어쩌지?” “늙어서 치매에 걸리면 어쩌지?”여러분은 이런 걱정, 근심을 달고 살지 않으신가요? 한국인의 불안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죠. ‘2026 마인드 헬스 리포트’에 따르면 18개국 중 한국인의 정신 건강 지수는 17위였습니다(글로벌 보험사 AXA, 입소스 자료). 경제적 부담, 업무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이 한국인의 정신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데요.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불안이 커지고 걱정이 계속될수록, 치매 위험도 올라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나이를 이기는 심리학』 『변화하는 뇌』의 저자인 한소원(57)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치매에 잘 걸리는 성격이 따로 있다”며 “특히 ‘이 수치’가 높은 사람이 치매 걸릴 위험이 3배나 ..

건강상식 202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