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칼럼] 분열 아랑곳 않고 정권 탈취 몰두하는 野파국에 불 댕기고 “승리했다” 말하기도국민 위한 정당, 지도자다운 리더도 없어국민의 애국심을 정치 제물로 삼지 말라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성숙한 나라의 국민은 먼저 정당을 살핀 후에 대통령이나 총리를 선출한다.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 실패한 정치가들은 정당의 명칭까지 바꾸곤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정권의 후예로 태어났다. 노무현 정권 때는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유발했다. ‘이민 가고 싶다’는 여론이 비등했을 정도였다. 그 뒤를 계승한 문재인 정부 동안에는 친북좌파인 운동권들이 정치의 주류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의 ‘동질성’이 분열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