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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00만명 앓는 ‘파킨슨병’, 나노 입자로 뇌 자극해 증상 회복

中·美 연구진, 알파 시누클레인 제거하는 복합 시스템 개발   중국 난징대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은 파킨슨병 증상을 되돌릴 수 있는 주사 가능한 무선 뇌 심부 자극(DBS) 나노 시스템을 개발했다./이대목동병원전 세계 1000만 명이 앓고 있는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지속적으로 퇴화하면서 발생하는 만성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주로 운동 기능의 저하와 기억력 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 공동 연구진이 파킨슨병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중국 난징대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은 파킨슨병 증상을 되돌릴 수 있는 주사 가능한 무선 뇌 심부 자극(DBS) 나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

건강상식 08:47:15

'하루 6g 식이섬유'가 100세 장수 불러온다

日 NHK 100세인 100명 조사… 건강 장수 3대 비결을 찾았다  게티이미지뱅크 세계 최고 장수 국가 일본의 공영방송 NHK는 2025년 방송 100주년을 맞아, 지난해 말 100세인 100명을 찾아가 그들의 건강 비결을 분석한 내용을 다룬 특집 방송을 했다. 프로그램 타이틀은 100세100명, 1만년의 건강 파워 취급 설명서이다. NHK방송은 건강한 100세인들이 뭘 먹고 있는지, 어떤 생활 습관을 갖고 있는지, 날마다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해서 공통적인 건강 장수 비결 3가지를 찾아냈다. ◇노화를 막는 식이섬유100세 이상 인구가 전국 평균의 2.7배 이르는 일본 남쪽 가고시마현 아마미군도에 사는 100세인들은 된장 등 발효식품과 식이섬유가 많이 든 해초류를 유난히 즐겨 먹는다. 10..

건강상식 08:43:22

티백에 뜨거운 물 자주 마셨는데…"미세 플라스틱 수백만 개"

한 시민이 차를 다기(茶器)에 따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티백에서 방대한 양의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돼 인체에 유해한 결과를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와 이집트 소하그대학교, 독일의 라이프치히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 연구를 인용해 “차를 마시기 위해 티백을 우려낼 때 수백만 개의 나노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이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크기가 5㎜ 이하인 플라스틱 조각을 뜻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염증성 장 질환, 심혈관 질환, 암 등과 잠재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백은 주로 종이로 만들어지지만, 플라스틱이 첨가되기도 한다. 연구팀은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아마이드(나일론)..

건강상식 06:29:35

"혹시 천식·폐렴?" 심상찮은 기침 소리, '스마트폰 청진기'가 잡는다

[주목, 이 건강 의학 앱] 모바일 청진기 '사운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청진기 사운드 앱으로 기침을 하는 아이의 부모가 아이의 호흡음을 분석하고 있다. /우리아이들병원 세 살짜리 아들을 둔 회사원 황모씨는 지난 연말 아이의 기침 소리가 크고 평소보다 잦자,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스마트폰 앱 모바일 청진기 사운드(sound)를 켜고, 전화할 때 목소리가 담기는 마이크 부분을 아이의 가슴에 대고 호흡음을 수집했다. 그러자 모바일 청진기가 ‘이상 호흡음 98%’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황씨는 급히 아이를 소아과병원으로 데려가 진단을 받았다. 아이는 기관지 폐렴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소아과 전문병원 우리아이들병원 남성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대표로 있는 닥터스 바이오텍은 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