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4445

"샤워 후 '이것' 30초 하면 살 빠진다" 전문가가 제안한 방법

"심혈관 질환 환자 등은 주의" 경고도 샤워 자료 이미지. /픽사베이 샤워 마지막 단계에 30초 동안 ‘찬물 샤워’를 하면 지방 연소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전문가 주장이 공개됐다. 다만 심혈관 질환 환자 등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20일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랭크 박사의 체중 감량 클리닉’ 소속 프랭클린 조셉 교수는 “유산소 운동을 더 많이 하지 않고도 지방 연소율을 높이고 싶다면 샤워 마지막에 30초 동안 찬물로 마무리하라”며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핵심은 몸이 갑작스러운 추위에 반응하는 것에 있다. 찬물에 닿으면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갈색 지방이 활성화한다”며 “에너지를 저장하는 일반 지방과 달..

건강상식 15:36:59

밤잠 너무 많아도 문제…“○시간 넘게 자면 인지기능 뚝”

동아 DB.밤잠을 너무 길게 자는 것도 뇌 건강에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보건과학센터(UT Health San Antonio)가 주도한 국제 연구에 따르면 밤에 9시간 이상 자는 과도수면은 인지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 우울증 환자는 특히 더 그렇다.알츠하이머 & 치매: 알츠하이머 협회 저널(Alzheimer‘s & Dementia: The Journal of the Alzheimer’s Association)에 발표한 이번 연구는 치매나 뇌졸중이 없는 27세에서 85세 사이의 매사추세츠 주 프레이밍햄 주민 1853명(평균 나이 49.8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과도수면은 전반적인 인지 기능 저하와 기억력, 시공간 기술(시각 정보를 이해하고 분석하며, 주변 환경에서..

건강상식 2025.05.15

혈압 목표 130/80… 한국인 맞춤 당뇨 관리법 나왔다

당뇨병학회, '진료지침 2025' 발표체계적인 당뇨병 진단·관리 지도 우리나라 30세 성인 중 약 550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65세 이상에서는 세 명 중 한 명이 당뇨병 환자다(대한당뇨병학회 팩트 시트 2024년). 공복 혈당이 높아서 당뇨병 전 단계인 상태도 500만명에 이른다. 지금은 가히 1000만 당뇨인 시대다. 이에 당뇨병학회가 당뇨병과 후유증을 철저히 관리하자는 취지로 를 지난주 열린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한국인 당뇨병 관리 지도 역할을 예정이다.그래픽=이진영 ◇당뇨인, 혈압 철저히 낮춰야진료지침 2025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혈압 조절 목표를 수축기 130, 이완기 80(mmHg) 미만으로 철저하게 조절하도록 했다. 최근 국제적으로 이뤄진 일..

건강상식 2025.05.15

상추 속 '이것' 젊은 대장암 증가 원인일 수도...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서울 시내 한 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이 채소류를 살펴보는 모습.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상추 등의 잎채소에 있는 박테리아가 젊은 대장암 환자가 늘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영국에서 오염된 상추에서 흔히 발견되는 대장균의 변종 STEC(시가 톡신 생성 대장균) 감염률이 7년 만에 10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영국 보건 당국의 발표를 보도했다. STEC는 여러 종류의 대장균 중 시가라는 독소를 생산하는 대장균이다. 이는 다른 대장균보다 감염성과 독성이 높은 변종으로 대장뿐 아니라 신장 등의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킨다. STEC는 ‘콜리박틴’이라는 독소를 생성해 대장암 발병 위험도 높인다. 주로 급성 혈성 설사, 경련성 복통, 구토, 발열 등을 유발한다. 전염병 전문가인 ..

건강상식 2025.05.05

설탕보다 달콤한 ‘이것’, 발암물질 아니라 항암·항균효과 있었다

게티이미지뱅크. 달콤한 인공감미료로 알려진 사카린이 항생제 내성 세균은 물론, 암세포와 지방세포 성장 억제, 염증 반응 조절까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사카린은 설탕보다 약 300배 더 달콤하면서도 칼로리가 거의 없다.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체중 관리를 원하는 이들이 오랫동안 애용해왔다.최근 영국 브루넬 대학교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EMBO에 사카린의 항균 효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사카린은 세균의 세포막을 손상시켜 에너지 생성을 차단하고, 결국 세균을 사멸시켰다. 특히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에도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사카린을 기존 항생제와 함께 사용하면 세균 제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사카린의 생물학적 효과는 암세포에서도 ..

건강상식 2025.05.01

치매 예방 열쇠는 고혈압 치료…약물·생활습관 개선 시 위험 15%↓

美텍사스대·中선양 중국의대 공동 연구中서 고혈압 환자 3만4000명 대규모 임상 결과 일러스트=ChatGPT 달리3고혈압 치료제와 집중적인 생활 습관 관리를 병행하면 치매와 인지장애 위험을 15%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고혈압 관리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와 중국 선양 중국의대 제1병원 공동 연구진은 “고혈압 환자 3만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집중적인 혈압 조절이 환자들의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 매디슨(Nature Medicine)’에 21일(현지 시각) 밝혔다. 연구진은 중국 236개 지역의..

건강상식 2025.04.22

전세계가 믿은 '5초 법칙' 배신…"떨어진 음식, 0초만에 세균 범벅"

'5초 법칙'을 확인하는 실험에서 떨어진 직후의 박테리아 상태(왼쪽)과 떨어진 지 1분이 지난 후의 박테리아 상태./틱톡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5초 안에 주워 먹으면 위생상 안전하다는 이른바 ‘5초 법칙’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음식물이 바닥에 닿는 순간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시카고 미생물학자 니콜라스 아이허는 ‘5초 법칙’을 증명하기 위해 물건을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얼마나 많은 박테리아가 생기는지 확인하는 실험 영상을 최근 틱톡에 올렸다. 아이허는 0초에서 1분까지 시간을 나눠 실험용 페트리 접시를 바닥에 뒀다. 이후 샘플을 배양해 확인한 결과 모든 접시 샘플에서 수백 개의 박테리아 군집이 발견됐다. 아이허는 페트리 접시를 보여주며..

건강상식 2025.04.18

낮을 낮답게 보내야 나이 들어도 '꿀잠' 잔다

50대부터 시작되는 수면 변화 /게티이미지뱅크 50대에 접어들면 잠이 변한다. 잠드는 데 오래 걸리고, 깊은 잠이 줄고, 자다가 자주 깬다. 예전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아침에 일찍 깨고, 낮에 꾸벅꾸벅 졸기도 한다. 수면 검사 데이터를 보면, 고령기에는 총 수면 시간이 줄면서 깊은 잠 단계인 비렘수면 3단계가 줄고, 얕은 잠 단계인 비렘수면 1·2단계가 증가한다. 생체 시계는 아침형으로 당겨지고,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 분비가 줄고, 시차 적응이 어려워진다. 자는 것과 깨는 것은 모두 뇌 기능이니 나이가 들면서 뇌 기능이 떨어지는 결과라고 이해해야 한다.그래픽=백형선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나이 들어서도 잘 잘 수 있을까.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일정한 시각에 일찍 기상하는 ..

건강상식 2025.04.17

"항생제 내성 없앤다"...해로운 줄 알았는데 뜻밖의 효능 보인 '이것'

인공 감미료. 기사와 관련 없음./위키미디어 설탕의 약 300배의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 사카린이 기존 항생제의 효과를 높여주고, 항생제 내성을 없앨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 영국 브루넬대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엠보 분자 의학’에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를 이끈 로넌 맥카시 교수는 “사카린이 세계에서 위험한 병원균 중 하나인 다제내성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며 “요구르트나 무설탕 음료 등 다이어트 식품에 흔히 쓰이는 감미료가 항생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사카린이 장내 세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사카린이 박테리아 성장을 멈추고 DNA 복제를 방해하고, 박테리아가 바이오필름(항생제 생존에 도움이 되는 끈적끈적..

건강상식 2025.04.16

무릎 아픈데 근력운동 처방은 싫다면…"요가"를 하세요

건강한 사람이 챔피언.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를 위해 ‘피와 살’이 되는 건강 정보를 발굴해 전달하겠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요가가 근력 강화 운동 못지않게 무릎 골관절염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뼈와 뼈가 연결된 부위인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근골격계 질환인 골관절염은 전 세계적으로 5억 9500만 명 이상의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노화에 따른 연골 손상이 주된 원인 중 하나다. 관절 주변 근육 강화가 1차 치료법으로 가장 흔하게 권장된다.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근력 운동과 요가를 직접 비교한 결과 비교 우위를 평가할 수 없을 만큼 둘 사이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사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Network Open)에 논문을 발표..

건강상식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