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을 먹었는데 혈당 조절은 안 되고 약은 점점 늘어가는 등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당뇨 환자 수는 382만 명에 달한다. 20대 당뇨 환자 수도 5년 새 약 4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혈당’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됐다. 당뇨를 막기 위해선 혈당 수치만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되는 것일까.지난 17일 만난 류은경 완전해독연구소 소장은 “혈당 수치에만 집중하다 보니 췌장 건강 악화를 놓치는 것 같다”며 “안정적인 혈당 수치는 심각한 당뇨의 진행을 막는 ‘관리’일 뿐이지 그게 곧 건강 회복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지난 17일 류은경 완전해독연구소장이 중앙일보 VOICE팀과 인터뷰하고 있다.과거 7년간 국립암센터와 서울대 의학연구원에서 신약 개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