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심근경색·뇌졸중 환자 급증65세 이상 고령층서 30일·1년 내 사망 1월 10일 오후 서울 한 대형병원 응급실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갑자기 어지러움과 두통을 호소하거나, 한쪽 얼굴·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진 게 느껴진다면,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보건당국과 의료계는 설 연휴 기간 가족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119에 연락해 최대한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이기 때문이다. 설 명절이 있는 겨울에는 추위로 인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질환이다. 발생 시 빠른 이송과 응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