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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연평균 9.6% 초고속 성장했던 한국 경제의 3대 요인[BOOK]

책표지한국 경제성장의 정치경제학조윤제 지음박영사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된 1962년 이후 1990년대 전반까지 30여년간 한국은 연평균 9.6%의 초고속 성장을 했다. 인구 4000만 명 이상의 나라가 이렇게 장기간에 걸쳐 10% 가깝게 성장을 지속한 건 인류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었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경제보좌관과 주영대사를, 문재인 정부에서 주미대사를 지내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 임명됐던 저자는 천시(天時)·지리(地利)·인화(人和)라는 세 가지 틀로 한국 경제의 기적을 분석한다.먼저 천시.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시작된 미국 주도 자유세계 질서의 최대수혜자였다.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이 출범하면서 자유무역 시대가 열리고 선진국 관세가 빠르게 인하되고 공산품 교역이..

2026.04.11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라는 김대식의 책 내용을 A4 한장이내로 요약해서 설명 해 주세요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김대식 교수의 '인류의 마지막 질문' 요약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저서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는 범용인공지능(AGI)의 임박한 출현을 전제로, 이 기술이 인류 문명에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과 우리가 취해야 할 성찰적 자세를 강조하는 사유서입니다.I. 책의 핵심 배경: AGI 시대의 임박과 '골든 아워'AGI의 정의와 임박: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는 특정 기능에 국한된 기존 AI(예: 챗GPT, 알파고)와 달리, 인간의 모든 지적 능력을 대체하고 유연하게 학습하며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초지능을 의미합니다. 저자는 기술 발전의 ..

2025.10.14

꿈의 포르쉐 한달만에 팔았다, 8800억 부자 된 노숙자 깨달음

양육자만큼 진로를 깊이 고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이 성향부터 산업 변화까지 두루 살피며 아이의 미래를 설계하니까요. 그런데 정작 자기 일에 대한 고민은 뒷전입니다. 일하거나, 일하지 않거나 마찬가지죠. 대부분 돈 때문에 가기 싫은 직장에 억지로 다니거나, 경력이 단절된 채 좌절감 속에서 지냅니다. 그런 삶에 만족하시나요? 아마 아닐 겁니다. 앞으로 한 달 정도는 아이 말고 내 일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가 ‘커리어 고민’을 주제로 4권의 책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책은 사이먼 스큅의 『왓츠 유어 드림』입니다. 먼저, 잊고 있던 꿈을 꺼내 먼지 털어내는 것부터 시작해 보죠.오혜린 디자이너커리어 고민 4선①“잊고 있던 꿈을 다시 찾아라” 『왓츠..

2025.09.19

당신도 모르게 사라졌다…스마트폰과 바꾼 ‘6가지 기억’

“노트북이나 휴대전화를 잃어버리느니 후각을 잃는 편이 낫다.” 2011년 글로벌 광고회사 맥켄에서 16~22세 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3%가 선택한 답변입니다. 현실 세계의 일거수일투족을 디지털 세상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세대다운 선택입니다. 전자기기를 위해서라면 오감 중 한 가지는 포기할 수 있다는 거죠. 문화비평가 크리스틴 로젠이 『경험의 멸종』을 쓴 이유입니다. 스마트폰을 넘어 인공지능(AI)의 시대, 경험은 어떻게 바뀔까요?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까요?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가 ‘AI 시대 생존법’을 주제로 준비한 마지막 책을 통해 살펴봅니다. ..

2025.09.12

123억짜리 책, 사람가죽 책…기기묘묘 '세상에 이런 책이'

[BOOK] 책표지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에드워드 브룩-히칭 지음 최세희 옮김 갈라파고스 『영락대전』은 중국 명나라 때 영락제의 명으로 만들어진 백과사전이다. 2169명의 학자가, 중국 전역에서 모은 책 8000여 권을 집대성해, 5년에 걸쳐 두루마리 2만 2937개를 만들었다. 지금은 대부분 소실됐지만, 길이 11m의 화물 트레일러에 맞먹는 규모로 추정된다. 현존하는 가장 큰 필사본인 '코덱스 기가스'. 중세 시대 악마 루시퍼에게 마력을 부여받은 필경사가 하룻밤에 다 쓴 책이라고 전해진다. [사진 갈라파고스] 그랬다, 한때 책은 지식 그 자체였다. 단순한 정보 전달 매체를 넘어 ‘인류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꼽혔다. 하지만 세상이 달라졌다. 정부의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

2024.03.17

“문재인 정권은 사상 최대 규모의 간첩단이었다!”

대통령이 된 간첩 (고영주·장영관 지음 | 북저암 펴냄) 책 제목부터 쇼킹하다. 《대통령이 된 간첩》이라니! 부제(副題)는 ‘문재인을 간첩이라 주장하는 100가지 이유’다. 통혁당 관련자 한명숙·박성준부터 주사파 임종석·김경수에 이르는 문재인의 좌파 인맥, 4·3은 추켜올리면서 육사 교과과정에서 6·25전사는 빼버린 것, 9·19남북군사합의,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의 죽음을 외면한 일, 소위 ‘계엄령 문건’을 빌미로 기무사를 해체한 일, 친중 일변도의 외교, 탈원전, 김명수 전 대법원장을 내세워 좌익 판사들이 법원을 장악하도록 한 것, 부동산 정책을 비롯한 반시장적 경제 정책, 검경 수사권 조정을 내세운 법질서 와해, 운동권 특권 세력의 발호…. 저자들이 보기에 많은 애국시민을 걱정하게 ..

2024.02.23

가짜환자 8명에 모두 뚫린 정신병원…50년 전 충격적 실험

[BOOK] 책표지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수재나 캐헐런 지음 장호연 옮김 북하우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인 심리학자 데이비드 로젠한은 1973년 권위 있는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정신병원에서 제정신으로 지내기’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실험 내용도, 결과도 충격적이었다. 실험은 로젠한을 포함한 다섯 남성과 세 여성이 실제로는 아무런 증상도, 문제도 없는데도 ‘환청’이 있다고 거짓 증상을 내세우며 정신병원에서 진단과 입원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들은 미국 5개 주의 12군데 정신병원에서 모두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모든 정신병원이 가짜 환자에 뚫린 셈이다.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한 장면. 잭 니콜슨이 연기한 주인공은 교도소 농장에서 노동형을 피하려고 정신..

2023.11.25

"내일 죽는데 1억 벌래요?"…'죽음학 교수'의 잘 살고 잘 죽는 법

『죽음학 교본』공저를 낸 임병식 한신대 죽음교육 상담 교수가 중앙일보와 인터뷰 중이다. 장진영 기자 삶은 곧 죽음이다. 이별은 곧 관계의 죽음이며, 아침은 밤이 죽었기에 온다. 최근 『죽음학 교본』출간을 이끈 임병식 한국싸나톨로지협회 이사장에 따르면 그러하다. '싸나톨로지(Thanatology)'란 그리스어로 죽음을 의미하는 '타나토스(Thanatos)'에 뿌리를 두며, 죽음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죽음은 어렵다. 임 교수가 출간을 주도한 공저, 『죽음학 교본』이 864쪽에 이르는 방대한 저서가 된 연유다. 어려운 죽음을 학문으로까지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다. 잘 살기 위해서다. 임 교수는 의학박사이자 철학박사이기도 하다. 잘 살고 잘 죽는 것을 연구하는 그를 최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본사에서 만났다..

2023.11.21

연달아 부모 여의고 무너진 정신과 의사…만병통치약을 찾았다

[더, 마음] ‘더, 마음’ 섹션에서 여러분의 단단한 마음을 응원하며 매주 한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이번 주는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웅진지식하우스)입니다. 책 부제는 ‘스스로를 괴롭히는 생각의 고리를 끊고 진짜 변화를 불러오는 마음의 기술’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게요.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는 어떤 책? 저자 전미경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자존감 열풍 시대에 '가짜 자존감'이란 화두를 던졌던『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어른의 사랑법과 관계 심리학을 다룬『당신의 사랑은 당신을 닮았다』 등을 썼는데요. 저자는 지난해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을 모두 여의었습니다. 부모의 죽음을 순차적으로 경험하며 저자의 마음은 무너져내렸는데요. 환자들이 겪는 증상을 두루 경험했죠.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

202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