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뉴스1 매일 우유 한 잔을 마시면 대장암(bowel cancer) 발병 위험을 5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서 약 293㎖의 우유에 들어있는 300㎎의 칼슘이 대장암 위험을 17% 줄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두유와 같은 비유제품에 들어 있는 칼슘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를 이끈 옥스퍼드대학의 수석 영양역학자 케렌 파피에 박사는 “유제품에 들어 있는 칼슘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왔다”며 “칼슘은 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