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4362

“건조증 방치하면 오히려 습진 생겨” 겨울철 가려움증 싹 없애는 법

이러면 낫는다 피부질환 1편/오!건강 조선일보 의학 전문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가 24일 피부질환 1편을 공개했다. 김정은 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교수가 출연해 겨울철 유독 환자가 늘어나는 피부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치료·예방법을 소개했다. 겨울은 피부에 좋은 날씨가 아니다. 찬 기운은 땀 분비나 피지 분비를 감소시켜 피부 장벽에 손상을 가져오고, 실내 난방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한다. 운동량도 감소하다 보니 혈액 순환이 나빠져 피부 영양 공급에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 김 교수는 “건조증이 심해지면 가려움과 습진을 동반한 건조성 습진이 올 수 있다”며 “피부 장벽 기능이 깨지다 보니 외부 염증에 취약한 탓”이라고 말했다. 이러면 낫는다 피부질환 1편/오!건강 건조증과 달리 자가면역질환인 건..

건강상식 2024.01.24

매일 ‘종합 비타민’ 먹으면…“인지기능 저하 2년 늦출 수 있다”

종합 비타민을 매일 먹으면 인지기능 저하를 2년 정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선일보DB 매일 종합 비타민을 먹으면 인지기능 저하를 2년 정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매사추세츠 매스 제너럴 브리검(MGB) 연구팀은 종합 비타민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알츠하이머 협회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속도로 인지기능 저하가 이뤄진다면 2060년까지 미국인 4명 중 1명꼴로 인지기능 저하는 물론 알츠하이머 발병에 노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인지기능 저하는 대부분의 노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라며 “매일 종합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은 매력적인 접근 방식 중 하나다”라고 했다. 연구 결과는 미 임상영양학회지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년 여간 매일 ..

건강상식 2024.01.22

제품 뒷면만 보면 알 수 있다, 치매·암 부르는 ‘악마의 식품’

세상과 함께 불로장생의 꿈:바이오혁명 불로장생의 꿈:바이오혁명 당신이 뭘 먹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내가 당신이 누군지 알려주겠다. 프랑스 정치인이자 미식가 장 앙텔름 브리야-사바랭(Brillat-Savarin·1755~1826)이 한 유명한 말입니다. 과학적으로도 진실에 가깝습니다. 우리가 먹는 건 우리 미래를 결정합니다. 음식은 독이 되기도, 약이 되기도 합니다. 20세기 들어 음식이 뭘로 이뤄졌는지 보여주는 ‘칼로리’와 ‘영양소’가 전 세계 보건정책의 근간이 됐습니다. 당분이나 트랜스지방을 줄이고, 채소를 많이 섭취하라는 식의 가이드라인도 이에 따른 것이죠. 지금까지는 얼마나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느냐를 칼로리와 영양소에 근거해 판단해 왔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지 않고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단이..

건강상식 2024.01.21

93세인데 신체나이는 30대…비결 뭐길래?

리처드 모건씨. /WP 93세임에도 신체나이는 30~40대를 유지하고 있는 아일랜드 실내조정 챔피언의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그는 70대가 될 때까지는 규칙적인 운동도 하지 않았던 평범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아일랜드 실내조정 경량급(90세 이상) 챔피언인 리처드 모건씨의 사례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법을 소개했다. WP에 따르면 모건씨는 운동능력 및 건강검진 결과 30~40대의 심혈관나이와 유산소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WP는 해당 결과에 대해 “그가 건강한 노화의 모범이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그는 70대가 되기 전까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았고, 아픈 무릎을 가진 평범한 제빵사이자 배터리 제조업자였다. 그는 여전히 집 뒷마당 창고에서 운동을 한다”..

건강상식 2024.01.20

장수 전문가, 오래 살려고 '이 과일' 먹는다… 효과 얼마나 크길래?

하루에 블루베리를 한 컵씩 먹으면 장수에 도움 되는 여러 건강 효과들을 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다면 매일 블루베리를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뉴욕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생리학 전문가들과 함께 'Life Optimized'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장수 연구자이자 재생의학 의사인 닐 폴빈 박사는 지난 14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감염 예방, 뇌 건강 증진, DNA 복구 등에 유용한 과일로 블루베리를 꼽았다. 폴빈 박사는 "블루베리는 내가 장수를 위해 매일 먹는 음식 중 하나"라며 "맛있고 칼로리가 낮으며 마치 갑옷처럼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블루베리가 장수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이유를 알아본다. ▷세포 강화=코넬대 식..

건강상식 2024.01.19

75세 미만이면 이 운동하라...치매 막는 ‘뇌 회춘 법 3가지’

경보·배드민턴 등 중강도 운동 효과 신문 읽고 1000자 따라 쓰면 인지능력 향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치매는 한번 걸리면 회복이 힘들다. 최고의 치료법은 예방에 있다. 치매는 두뇌 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하므로 두뇌 활성화를 통해 신경세포와 이들의 연결망인 신경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치매 예방의 첫걸음이다. 뇌 조직이 굵어지면 노화와 치매에 저항성이 생기는 원리다. 매일 진료실에서 치매 환자를 살피는 정지향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최근 조선일보 의학 전문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에 출연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뇌 노화를 늦추는 뇌 회춘법을 소개했다. 그래픽=이철원 ◇인지 활동과 운동이 치매 백신 정 교수가 추천하는 뇌 회춘 3대 축은 인지 활동, 운동, 마인드 다이어트다.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

건강상식 2024.01.18

음식 ‘이렇게’ 먹어야 뇌 노화 늦추고 수명 는다

hy '잇츠온 샐러드'.(사진=hy 제공)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열량 제한’ 식단, 즉 소식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여기에 ‘OXR1′이라는 특정 다이어트 유전자가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벅 연구소는 초파리와 인간세포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열량 제한 식단이 수명을 연장하고 뇌 노화를 늦추는 데에 OXR1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1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뉴런에서 활성화되는 이 유전자가 전체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심층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OXR1이 세포 단백질과 지질의 재활용에 필수..

건강상식 2024.01.17

월 400만원 아껴주는 치매 예방법이 있다?

이러면 낫는다 치매 2편 정지향 교수/오!건강 치매는 한 번 걸리면 회복이 힘들다. 최고의 치료법은 예방에 있다. 치매는 두뇌 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하므로 두뇌 활성화를 통해 신경세포와 이들의 연결망인 신경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치매 예방의 첫걸음이다. 뇌 조직이 굵어지면 노화와 치매에 저항성이 생기는 원리다. 조선일보 의학 전문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는 16일 치매 2편을 공개하며 뇌 노화를 늦추는 다양한 치매 예방법을 소개했다. 국내 대표 치매 치료 전문가로 꼽히는 정지향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출연해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 승인된 치매 치료제 가격은 한 달 기준 300만~400만원에 달한다”며 “하루 4시간 정도만 치매 예방에 투자하면 한 달에 400만원을 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건강상식 2024.01.17

뇌졸중·치매 걸릴 확률, O형의 2배인 혈액형은

혈액형별 위험 질환 살펴봤더니 [왕개미연구소]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속설인데도 여전히 많은 한국인들은 ‘혈액형 성격설’을 믿는다. 혈액형 성격설이란, 사람의 성격이 혈액형에 의해 결정되거나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이다. 요즘 유행하는 성격 테스트인 MBTI의 원조 격이다. 지난해 한국갤럽이 성인 남녀 150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혈액형에 따라 사람들의 성격에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학자들은 터무니없는 사이비 과학이라고 비난하지만, 한국인 10명 중 6명은 ‘혈액형 성격설’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방영된 인기 짝짓기 프로그램에서도 40대 미혼 남성들이 ‘혈액형이 뭐냐?’면서 여성들을 탐색해 화제가 됐다. 참고로 한국갤럽은 11년 전인 2012년에도 ..

건강상식 2024.01.16

보청기로 청력 높이면 수명도 늘어난다

청력 치료와 사망률 관계 연구 보청기 착용 땐 사망 위험 낮아 보청기 사용이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청음 장애가 있는 사람이 소리를 잘 듣도록 돕는 장치인 ‘보청기’가 조기 사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청이 있는 재닛 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의대 연구원 연구팀은 보청기가 장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3일 국제학술지 ‘랜싯’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미국 성인 약 4000만 명이 청력 손실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10명 중 1명만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청력 손실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회적 고립, 우울증, 치매 등이 악화되며 수명 감소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청기 사용이 실제로 수명을 늘리는지 확인한 연..

건강상식 202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