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35

그는 이 음료 들고 간다…술꾼 화학자 ‘음주 필살기’

술은 마시고 싶지만, 건강은 챙기고 싶어.술은 취하고 싶지만, 숙취는 없었으면 좋겠어.안주는 좋아하는데, 살은 안 찌고 싶어.술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영원히 풀기 힘든 세 가지 숙제입니다. 기자도 술을 많이 마시는 직업 중 하나인데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술자리가 있을 뿐더러, 고된 업무 끝에 술 한잔의 보상을 거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저 안 마시는 게 상책일까요? 숙취와 건강을 챙기면서 행복하게 술과 동행하는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장홍제 광운대 화학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중과 과학으로 소통하며『일상다화학』 등의 저서를 썼다.이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는 화학자를 만났습니다. 장홍제(광운대 화학과) 교수는..

건강상식 2025.03.19

보증금 134만원으로 입주 가능한 '日 실버타운'

[은퇴스쿨]日서 30년 넘게 거주 신미화 교수  노인 인구 천만 시대. 나이 들어 좋은 실버타운에서 사는 것은 어떨까 고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는 일본에 3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신미화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학부 교수와 함께 일본 실버타운 현황을 알아보는 영상을 공개했다.신미화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학부 교수 작년 10월 도쿄에는 입주금만 50억원이 넘는 초호화 실버타운이 등장했다. 미쓰이(三井)부동산이 도쿄 시내 금싸라기 땅에 마련한 36층짜리 ‘파크웰스테이트 니시아자부’다. 매달 이용료가 550만원 넘게 들지만 총 400객실 중 65%가 입주를 마쳤다. 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한 도치기현의 타운하우스식 실버타운도 인기를 끌고 있다. 보증금 13..

뉴스 2025.03.19

"트럼프는 네로 황제" 프랑스 상원의원 의회 연설 화제

"美 역사상 적에게 굴복한 대통령 없어트럼프는 굴종적 협상의 대가우리는 배신자가 돕는 독재자와 전쟁 중" 트럼프를 네로 황제이자 배신자로, 워싱턴 정가는 굽신거리는 신하들로 가득 찬 ‘네로의 궁정(宮庭)’으로, 일론 머스크는 ‘환각제에 취한 광대’로 묘사한 프랑스 상원의원의 연설이 유럽과 워싱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도우파 정당인 호라이즌(Horizen) 소속인 클로드 말뤼레(Claude Malhuret) 상원의원(75)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상원에서 미국 민주주의의 종말,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정책의 전환이 유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8분 간의 연설을 했다. 그는 이 연설에서 “워싱턴은 불장난을 좋아하는 황제와 복종적인 신하들, 케타민(원래 의료용 마취제이나,..

뉴스 2025.03.18

美과학도와 한국 스님이 만든 'K-마인드'

[함영준의 마음PT] 건강한 마음을 만드는 7가지 습관  세탁소에서 시작된 ‘마음챙김 혁명’1970년대 초, MIT에서 분자생물학을 연구하던 존 카밧진은 삶에 지쳐 있었다. 그때 운명처럼 한 사람을 만났다. 보스턴 인근 세탁소에서 일하며 선(禪)을 전하던 한국의 숭산(崇山) 스님(1927~2004). “You! Thinking no good! (너! 생각 안 좋아!)”“Put it down. Just put it down. (내려놓아, 다만 내려놓아.)” 이 논리적이지 않은 설법과 ‘엉터리 영어’가 오히려 명석한 과학도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는 깊이 빠져들었고, 이후 평생의 스승으로 모셨다. 결혼식 주례도 부탁했다. 카밧진은 과학도로서 길을 접고, 인간의 고통과 스트레스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통찰을 ..

건강상식 2025.03.18

③신발 한 짝,짝짝이도 팔아요...日덕무산업

[초고령사회 유망 기업] 日 덕무산업 소고 다카오 회장 인터뷰요양시설 원장 친구 의뢰에장갑 회사를 노인용 신발 회사로 변신日 노인용 신발 점유율 55%로 1위넘어지지 않고 가벼운 ‘아유미 신발’ 제작 2023년 12월 23일, 대한민국은 ‘초고령 사회’가 됐다. 대한민국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1024만4550만 명) 비율이 20%를 넘어선 것.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이에 조선비즈는 한국보다 19년 이른 2004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을 중심으로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사업과 초고령사회가 낳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심을 둔 해외 사업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신발은 같은 크기로..

뉴스 2025.03.17

암세포 재발 원리 찾아… "美선 정답보다 소통 중시, 그게 혁신의 길"

[한인 과학자에게 묻다] [3] '생물 물리학' 석학 하택집 하버드대 교수  지난 1월 하버드대 연구실에서 하택집 교수가 박사후 연구원 줄리언 알스톤씨와 연구용 플라스크를 들어 보이며 웃고 있다. 하 교수는 최근 손상된 DNA가 복구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한 논문을 완성했다. DNA가 자가 복구를 어떻게 이뤄내는지 정확한 과정을 밝혀낸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하택집 교수  인간의 피부색, 키, 얼굴형부터 타고난 성향과 질병까지 결정하는 DNA는 개개인의 ‘기본 설계도’ 같은 것이다. 이 설계도를 사람이 인위적으로 지우고, 덧그려서 잘못된 것을 보완할 수 있을까.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게 이른바 ‘유전자 가위’ 기술이다. 생물물리학 분야의 권위자인 하버드대 하택집(57) 교수는 ‘유전자 가위’ 연구를 한..

인물 2025.03.17

“냉장고에 항상 비치해 둬야 할 식재료는 OO”

[알쓸톡] 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를 생각합니다. “버섯은 자연이 선사한 건강 보물, 냉장고에 항상 비치해 두어야 할 식품이다.”영양사이자 작가인 로렌 마나커는 13일 야후 라이프 칼럼에서 버섯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버섯은 맛도 좋거니와 면역력 강화, 장 건강 개선, 항산화 및 항암 효과까지 있어 슈퍼푸드라고 할 수 있다. 마나커에 따르면, 버섯은 저칼로리, 무지방·무콜레스테롤·무글루텐이며 나트륨 함량이 극히 낮아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칼륨 등 다양한 미량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버섯에는 면역력 강화와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천연 섬유인 베타글루칸과 강력한 항산화제인 에르고티오네인이 풍부하다.그는 다양한 버섯 중에도 영양학적으로 버섯계의 ‘스타..

건강상식 2025.03.16

[100세 과학] 뇌 노화 늦출 약물 13개, AI가 찾았다

英 3만여명 뇌 MRI 데이터 분석뇌 노화 늦출 유전자 7개도 발견  최근 과학계에서는 뇌 노화를 늦추기 위한 연구가 잇달아 진행되고 있다./챗GPT4o중국과 이스라엘 과학자들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유전자를 찾았다. 동시에 이 유전자를 조절할 약물도 추려냈다. 이미 다른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이어서 신약을 개발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뇌 노화를 억제하는 데 쓸 수 있다고 전망된다. 중국 저장대와 베이징 셰허의학원, 인민해방군 종합병원, 이스라엘 하이파대 공동 연구진은 13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다른 사람보다 뇌가 더 빨리 늙는 데 관여하는 유전자 7개를 확인하고, 이를 억제할 약물도 13가지 찾았다”고 밝혔다. 나이가 들면..

건강상식 2025.03.13

45분마다 이것 10번만 해도... 혈당 조절에 가장 좋은 운동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호주와의 8강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정우영(왼쪽부터), 손흥민, 오현규가 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스쿼트 등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뉴스1 45분마다 스쿼트 10번씩 하면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 운동도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혈당 수치 관리에는 스쿼트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온라인 매체 ‘매뉴얼’에 따르면, 중국 저장대 연구팀은 45분마다 스쿼트 10회만 실시해도 당뇨병과 대사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스칸디나비아 스포츠 의학 및 과학 저널(Scandinavian Journal of Medicin..

건강상식 2025.03.12

96세 기타, 96세 그림 시작… 취미가 일본 100세인들 살아있게 한다

[김철중의 생로병사] 그래픽=정인성 일본 공영방송 NHK는 올해 방송 100주년을 맞아 얼마 전 100세 장수 특집 방송을 내보냈다. 일본에는 현재 100세 이상 고령자가 9만5119명 있다(2024년 9월 기준). 인구비를 감안하면 우리보다 대략 5배 많다. NHK는 백세인 100명을 찾아가 건강 비결을 분석했는데, 3가지로 압축했다. 첫째는 염증을 줄이고 노화를 억제하는 양배추 등 식이섬유를 매일 많이 섭취했다. 둘째는 하루 종일 뭔가를 하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셋째는 어울림이다. 여러 사람과 두텁고 끈끈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그다음이다. NHK는 사진과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에 동의한 90명을 모아 인물 편람을 냈다. 거기에 백세인의 일상과 인생 좌우명, 100년을 살면서..

건강상식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