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방울토마토.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뉴시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성분이자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암 발생 위험을 최대 11%, 암 사망 위험을 최대 24%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 시각) 의료 전문 매체 ‘뉴스 메디컬’에 따르면, 이란 이스파한대학 연구팀은 라이코펜 섭취량과 혈중 라이코펜 수치가 높을수록 전체 암 발생 위험과 암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실렸다. 연구진은 지난 2023년 7월까지 발표된 121개 연구를 분석해 토마토·라이코펜 섭취, 혈중 라이코펜 수치와 암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라이코펜 섭취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