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영 대한치매학회 학술이사·아주대병원 신경과 교수“치료 초기에 뇌부종 관찰 중요환자에 효과 커 부작용 상쇄 가능질병 늦추는 효과, 치료 길수록 더 커져” 문소영 아주대병원 신경과 교수(대한치매학회 학술이사)는 지난 3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외래진료실에서 조선비즈와 만나 "알츠하이머병 신약의 등장으로 치매 치료와 관리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허지윤 기자치매 치료에 새 길이 열리고 있다. 치매 중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병은 20년간 신약이 없었다가 최근 대안이 등장했다. 일본 제약사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미국,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허가를 받아 지난달 출시됐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나쁜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