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스마트 조직배양 시스템으로 농업혁신 꾀하는 ‘파이토리서치’ 누구나 조직배양할 수 있게 세균 감염 억제 기술과 1930종 배지 제조법 공급 “버려지는 농산물 줄어들고, 농가에서 직접 종묘 개발 가능” 식물 ‘덕후’였던 20대들의 창업 김연준 파이토리서치 대표이사가 한국농수산대 원예학과 조직배양실에서 조직배양으로 키운 식물을 보여주며 세균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주=허진석 기자 jameshur@donga.com 지금까지 없던 식물 조직배양 ‘대중화 기술’을 보유한 파이토리서치. 대표이사는 전북 전주시 한국농수산대 화훼학과 김연준 씨(24)다. 사과나 배, 귤, 복숭아, 포도 등 과수의 묘목을 조직배양으로 만들면 맛있고 잘생긴 과일이 나온다. 조직배양으로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