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한옥헤리티지 여기힙해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43 서울에서 차로 2시간 반,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공간의 채도가 달라집니다. 도덕산과 오로산 사이, 서강이 지나는 마을 ‘문개실’. 비가 왔다 개면 물 위에 뜬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여기서 제가 갈 목적지는 한 번 더 들어가야 합니다. 차가 지나갈 수 있을지 의문인 ‘문개실길’을 건너 비포장 도로를 타고 오르다 보면, 산 위 안개가 내려진 곳에 ‘영월 종택’이라는 3300㎡(1000평) 규모의 한옥이 나옵니다. 지난 10월 문을 연 한옥 호텔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입니다. /더한옥헤리티지 국내에서 한옥 호텔은 낯선 존재가 아닙니다. 전통이 있는 고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