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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핑계로 모여 술 마셨군” 루게릭 그녀, 눈으로 농담한다

어느날 루게릭이 찾아왔다2화. 어느 날 루게릭이 왔다 루게릭병 환우 신은정씨가 지난 5일 경기도 안양시 자택에서 12년 지기 '평심이' 엄마들과 만나 활짝 웃고 있다. 그는 이날 '(친구들 방문 덕에) 생기가 돌고 환자임을 잊게 된다'고 했다. 아이 친구 엄마에서 친구가 된 이들은 아픈 은정씨가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돕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화·권재원·신은정·김미경·이종은씨. 전민규 기자# 2015년 11월언젠가부터 왼쪽 다리에 힘이 빠져 절뚝거렸다. 통증도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평소 건강 하나는 자신 있었으니까. 그것보다 초등 2학년생 아들과 네 살 딸, 직장 일을 챙기는 게 우선이었다. 하루 3~4시간밖에 못 자며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던 때였다.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

인물 2025.02.14

30대에 치매 진단받은 英여성… '침묵의 살인자'는 집 안에 있었다

영국인 여성 수 웨스트우드-러틀리지(52)는 18년 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30대 나이에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ITV 영국의 한 여성이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을 겪으며 30대에 치매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진짜 원인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보일러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밝혀졌다. 4일(현지 시각) 영국 ITV에 따르면, 두 아이의 엄마 수 웨스트우드-러틀리지(52)는 18년 전 집을 이사한 후 3년 동안 끊임없는 두통과 어지럼, 집중력 저하로 고통을 겪었다. 그러다 집에서 쓰러졌고, 주요 장기가 기능을 멈추는 위급 상황까지 발생했다. 의사들은 수에게서 나타난 증상의 원인을 알 수 없어 당혹스러워했고, 일부는 그가 정기적으로 코카인을 복용하고 있다고 의심했다. 수는 한 번도 마약을 복용한..

건강상식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