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로한국서 인기몰이 마츠다 아키히로 2024년 7월 11일 오후 서울 마포에서 만난 마츠다 부장은 "맥주를 가장 맛있게 마시는 비결은 오후 4시 이후 물을 한 방울도 안 먹는 것"이라며 웃었다. 그는 오사카 맛집을 엄선한 '마츠다 리스트'를 펴내고 한국 팬들과 북콘서트를 했다. /장련성 기자 오사카에 사는 마츠다 아키히로는 한국에서 유명 인사다. 마츠다 부장, 마부장으로 불리며 샐러리맨들의 추앙을 받는다. 회사 직원들과 “재미 삼아” 만든 유튜브가 대박이 났다. 오사카 구석구석 숨은 맛집을 유창한 한국말로 소개한다. 퇴근길 우라난바의 허름한 노포에서 안창살을 구워 먹고, 술이 무한 리필인 이자카야에서 생맥주를 들이켠 뒤 “죽인다~”를 외친다. “세상에서 맥주를 가장 맛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