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산 스테인리스 제품을 바로 쓰거나 대충 씻어서 썼다간 유해 물질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테인리스는 냄비,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 소재로 자주 쓰인다. 녹이 잘 슬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테인리스 제품을 구입해 바로 쓰거나 대충 씻어서 썼다간 유해 물질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처음 산 스테인리스 제품에는 연마제가 남아있을 수 있다. 연마제는 스테인리스를 깎거나 광택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이다. 제품 공정 과정에서 묻은 연마제는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판매되기 쉽다. 연마제 제거에 비용이 들고, 연마제가 사라지면 전시 제품에 흠집이 잘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연마제 제거 의무 규정도 따로 없어 소비자들은 직접 연마제를 제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