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 음식으로 당 섭취한 경우에는 박테리아 변화 없어”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진은 가당 음료 섭취와 당뇨병 위험 증가 사이에 장내 미생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pixabay전 세계에서 가당 음료 섭취가 늘면서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과 같은 대사질환이 늘고 있다. 글로벌 식이 데이터베이스의 연구진은 2020년 전 세계 2형 당뇨병 환자의 약 10%, 심혈관 질환 환자의 약 3%가 가당 음료 섭취로 발생했다고 최근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당이 첨가된 음료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그 과정에서 어떤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최근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진이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대사산물이 가당 음료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