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CLA, 자성 잉크로 손떨림, 압력 감지키보드 입력 동작으로 파킨슨병 진단도 미국 연구진이 개발한 자기 잉크가 든 펜./UCLA 손글씨나 키보드 입력처럼 일상적인 동작을 분석해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미국 과학자들이 키보드 입력 패턴을 분석해 병을 진단하는 시스템을 선보인 데 이어 손글씨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파킨슨병 여부를 판별했다. 준 첸(Jun Chen)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 연구진은 “자성(磁性)을 띤 잉크가 들어간 펜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파킨슨병을 조기 진단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 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엔지니어링(Nature Chemical Engineering)’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