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상의, 8일 제주에서 회장단 회의 개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U의 솅겐 조약처럼 한일간 여권 없는 왕래, 공동 에너지 구매, 의료 시스템 공유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실험해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회장이 8일 제주에서 열린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간 경제협력의 구체적 실험 방안을 제안했다. 밖으로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커지는 중국, 안으로는 저출생·고령화 등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양국이 경제협력을 통해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이날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14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