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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한일판 솅겐 조약 등 韓日 구체적 협력 방안 실험할 용기 필요"

韓日상의, 8일 제주에서 회장단 회의 개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U의 솅겐 조약처럼 한일간 여권 없는 왕래, 공동 에너지 구매, 의료 시스템 공유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실험해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회장이 8일 제주에서 열린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간 경제협력의 구체적 실험 방안을 제안했다. 밖으로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커지는 중국, 안으로는 저출생·고령화 등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양국이 경제협력을 통해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이날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14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

뉴스 2025.12.08

"은퇴자, 돈 쌓아놓고도 가난하게 살다 죽더라"

일본 노후설계 전문가요리후지 타이키 대표 “100세까지 살지도 모르는데, 돈 쓰면 마음이 편치 않아요.”“죽을 때는 최소한의 부부 장례식 비용만 남기고 싶어요.” 노후 자금은 자녀에게 물려주려고 모으는 돈이 아니다. 죽기 전까지 나를 위해 쓰라고 마련한 자금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많은 이가 통장에 돈을 차곡차곡 쌓아두고도 불안감에 발목 잡혀 정작 써야 할 때 쓰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다.일본 노후 설계 전문가인 요리후지 대표는 “상담 현장에서는 인생의 3대 지출인 노후, 주택, 교육과 관련된 질문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노후’에 대한 상담이 특히 많다”고 말했다./머니앤유 제공 일본 재무 컨설팅 업체 머니앤유(Money&You)의 요리후지 타이키(頼藤太希) 대표는 본지 인터뷰에서 “노후 자금은 ..

뉴스 2025.12.08

잠만 잘 자도 복권에 당첨된 듯한 기분을 매일 느낄 수 있다

[MOGI 호르몬을 잡아라! 몸이 달라진다]행복과 숙면의 비밀 : 멜라토닌·세로토닌잘 자야 행복… 불행의 고리 끊는 첫 걸음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Midjourney ‘복권에 당첨되면 얼마나 행복할까?’많은 사람이 한 번쯤 상상하는 달콤한 장면이다. 그런데 실제 연구에서는 이와 비슷한 행복감을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느끼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잘 자는 것, 즉 양질의 수면이다. 영국 워릭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약 3만 명을 4년 동안 추적하며 수면과 행복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 시간과 수면 질이 개선될수록 행복도가 뚜렷하게 증가했다. 일부 참여자는 “몇 억 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것과 비슷한 수준의 행복감을 느꼈다”고 보고했을 정도다. 이는 단순히 ‘잠을 자니까 기분이 좋다’는 수준..

건강상식 202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