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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1잔도 심장엔 독”…국내 연구진이 밝힌 ‘가벼운 음주’의 진실

딱 소주 1잔인데? 연구 결과 ‘심방세동 위험 증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소주 한 잔쯤은 괜찮겠지”라는 자기 체면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 정도의 음주조차 심장 건강을 해치고, 특히 심방세동(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한 국내 연구진은 심혈관 건강에 있어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음주량은 없다’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국내에선 암에 이어 2위다.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은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단 한 잔의 음주도 심장 리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적당한 음주가 심혈관..

건강상식 2025.12.18

"장어는 기는데 이놈은 날아댕겨"…바다서 걷어올린 '갯것 밥상'

강해영 백끼 - 갯것전남 해남 ‘이학식당’의 삼치회 차림이다. 붉은 살이 뱃살이고 검은 살이 등살이다. 겨울이면 남도 갯마을은 삼치를 회로 즐긴다.바다는 밭이다. 이 문장을 이해하려면 남도 바다에 나가봐야 한다. 봄날의 들녘이 먹을 것투성이인 것처럼, 파도치는 바다도 온갖 끼닛거리로 가득하다. 그 끼닛거리를 남도 갯마을에선 ‘갯것’이라 부른다. 해물(海物)보다 갯것이다.강해영에도 갯것 천지다. 전남 강진·해남·영암 세 고장 모두 바다를 끼고 살아서 바다에서 잡아 온 것들로 사철 허기를 채웠다. 갯것 중에는 펄을 뛰어다니는 괴이한 물고기도 있고, 다리가 8개 달린 물고기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흉한 것도 있다. 이들 갯것에는 저마다 이름이 달렸다. 사람은 제 먹는 것에는 이름을 붙인다.강해영의 수다한 해물식당..

맛집 202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