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마음 설명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13일부터 7월 9일까지 네팔·부탄 트레킹을 다녀왔다. 이때 찍은 사진에서 문 대통령 오른쪽에 공연기획자 탁현민씨가 모자를 눌러쓰고 있다. 여행 좋아하는 사람은 금방 안다. 친구도 아닌데 27일간 험지(險地) 여행을 함께 할 정도라면 얼마나 친밀한지를. ▶.. 잡담 2017.05.27
"1명도 피곤한데, 바람피우는 사람은 진짜 손뼉 쳐줘야 해" 내게 연애란 노동… 그 어려운 걸 하는 연인들에게 박수를 나 추스르기도 힘든데 애인까지 챙기다니 대단 일단 밖에 나가야 하는데 오늘도 침대와 한 몸… 하루의 대부분을 산송장처럼 누워 지낸다. 늦잠 자고 일어나 낮잠 자고, 낮잠 자고 일어나 늦잠 자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 잡담 2017.02.19
어느 정부에사나 블랙리스트는 있었다. 거칠게 혹은 교묘하게... 블랙리스트보다 못한 僞善 유석재 문화부 차장 "20년 전 어느 극단에서 일했다가 그릇 파는 회사에서 외판원 생활을 했던 사람을 문화부 산하 기관장에 앉혀 달라는 청탁도 받은 적 있다." 청와대로부터 쏟아지는 인사 청탁에 시달렸던 문화부 차관의 토로였다. 그는 도저히 들어줄 수 없.. 잡담 2017.01.26
"거짓말을 되풀이하면 결국 모든 사람이 믿게 된다 '대안적 사실' "거짓말을 되풀이하면 결국 모든 사람이 믿게 된다." 나치 선동가 괴벨스의 유명한 말이다. 실제로 나치가 유대인을 "페스트"라고 거듭 공격하자 사람들은 유대인을 병균처럼 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학살이 자행됐다. 비슷한 때 스탈린과 무솔리니도 온갖 거짓을 사실로 포.. 잡담 2017.01.25
‘사춘기 때 생모와 성관계’고백 男 “내가 어른이 된 것 이라고 생각” 캔버라 대학교 루케타 토마스 연구원 생모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한 남성에 관해 연구 해온 호주 여성 연구원의 조사 내용이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 언론 페어팩스 미디어는 16일 캔버라 대학교 루케타 토마스가 현재 쓰고 있는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 잡담 2017.01.18
금수저 돌 선물 아기 돌 선물로 금반지 대신 금수저가 등장해 인기를 모은다는 보도가 나왔다. 알아보니 진짜 숟갈로 쓰기는 힘들고 금 반 돈이나 한 돈으로 시늉만 낸 숟갈이다. 숟가락 모양으로 만든 반지도 있고 스푼과 포크 세트도 나와 있다. 자식한테 금수저 타고난 것 같은 팔자를 물려줄 수 없는 .. 잡담 2016.12.31
'내가 사랑에 빠졌나?'를 알 수 있는 몇가지 척도 丙申年과 작별을 고하며…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것은 의도해서가 아니다. 중독되는 것이다(become an addiction). 사랑이라는 단어가 많은 사람 입에 오르내리지만(be on the lips of many), 가슴에 영원히 머무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be eternally in the hearts of few). 떠났다가도 돌아오면 내 것이고,.. 잡담 2016.12.29
책상머리 지식인의 좌절 김신영 경제부 기자 몇 년 전 겨울 '행복'에 관한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미국 동부 소도시 헌팅턴에 출장 간 적이 있다. 미국의 가장 행복한 도시와 불행한 도시를 비교해보려는 취지였다. 미국의 행복도를 조사한 갤럽은 헌팅턴을 미국의 가장 불행한 도시로 꼽는다. 공항에 내렸을 때 사.. 잡담 2016.11.12
美 여대생이 시끄러운 섹스에 항의하는 편지보내고 받은 사랑스런 답장 ▲ 레바인 양이 문틈으로 받은 엽서와 초콜렛공동주택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 소음 때문에 갈등이 일어나는 게 다반사. 아파트는 물론이고 대학 기숙사 같은 곳에서도 옆방 동료들이 소음을 일으키면 불편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한 대학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 간에 섹스 때문.. 잡담 2016.11.08
법륜, "최순실은 능력있는 사람…공덕이 10가지는 될 것" 법륜스님이 “최순실 씨는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말로 현 시국을 꼬집어 눈길을 모았다. 법륜 스님은 지난 1일 경기 하남시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즉문즉설’ 강연을 진행하던 도중 “최순실씨의 공덕을 내가 한 번 이야기해보겠다”며 이같이 말해 청중을 놀라게 했다. 이날 최순실.. 잡담 201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