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얘들아 문재인 찍은 거 후회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 마음을 갖고 오세훈 유세차량에 오르는 게 이해가 안 되는 거야. 정부가 투기세력 못 잡았다고 투기세력 차량에 오르면 어떡해. 그 차량 내곡성에서 온 거 정말 모르겠어?” 진보 언론 출신으로 친문 인플루언서인 허재현 기자의 말이다.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진보쪽, 야당 유세차에 오른 20대들 ‘바보’‘돌대가리’ 조롱 “역사인식 부족”…가르치려 드는 진보 ‘꼰대’ 모습에 등 돌려 50대 전대협 세대는 80년대 민주화 운동 기억을 공유하지만 산업화·민주화 기억에서 자유로운 2030, 언제든 바뀔 수 있어 20대의 젊은이들이 국민의힘 유세차량에 오르자 약이 잔뜩 올랐나 보다. 그들을 “바보”라 부르며 지지자들에게 당부한다.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