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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접어든 후 매일 딱 '160분'… 기대수명 5년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

지난 7월 30일 더위를 피해 광주 오룡동 '시민의숲'으로 나온 시민들이 산책로를 맨발로 걷고 있다. /김영근 기자 중년 이후 매일 160분 넘게 걸으면 기대수명이 5년 이상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각)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따르면 호주 그리피스대 레너트 비어만 교수팀은 40세 이상 중년의 신체활동 수준과 수명 단축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 같은 예측치를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구 대상은 40세 이상의 미국인이다. 연구에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의 미 국민 건강·영양 조사가 집계한 신체활동 추적 데이터가 사용됐다. 2017년 국립보건통계센터의 사망자 데이터와 2019년 인구조사국 데이터도 함께 쓰였다...

건강상식 2024.11.15

“이게 밑장빼기?” 판사 놀랐다…60억 털어간 딜러의 팔꿈치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장 딥페이크 범죄는 피해자인 ‘우리’의 문제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장은 최근 큰 사회문제로 불거진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생각의 전환’이 (딥페이크 범죄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했다. 기술 발전 덕에 범죄 대응도 쉬워질 줄 알았는데, 영상 분석 전문가인 그는 왜 이렇게 얘기했을까.이미지크게보기지난 4일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이 중앙일보 VOICE팀과 인터뷰하고 있다.‘법영상 분석’은 말 그대로 사건·사고가 담긴 영상을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카드 도박(바카라)의 ‘밑장빼기’ 현장의 영상도 황 소장의 ‘눈’을 피하지 못했다. “카드 게임 규칙도 잘 모른다”던 그가 ‘밑장빼기’ 기술의 순간을 포착해 낸 건 집요한 집념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황 소장은 인터뷰에서..

인물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