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소유권 재판… ‘사토시’ 가명 쓰는 개발자 밝혀질수도 10년새 162배 뛴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는 1명일까 2명일까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해온 호주 출신 프로그래머 크레이그 라이트. /크레이그라이트닷넷 세계 최초의 가상 화폐, 시가총액 1조 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의 정체가 밝혀지게 될까. 13년간 베일에 싸여있던 그의 정체와 그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110만개(현재 시세 약 82조원)의 소유권을 둘러싼 재판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13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지난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열리고 있는 한 재판에서 2013년 46세로 사망한 컴퓨터 보안 전문가 데이비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