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33

"양치질할 때 "(치실)" 꼭 같이하세요"… 뇌졸중 위험 확 낮춘다는 '이것'

양치질 자료 이미지. /픽사베이 정기적으로 치실을 사용하면 뇌졸중 발생 위험을 최대 44%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은 치실 사용과 뇌졸중 발생 위험 사이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 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저널을 통해 공개했다. 오는 5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되는 ‘국제 뇌졸중 콘퍼런스 2025’에서 발표될 예비 연구 결과를 미리 공개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서 진행된 대규모 조사인 ‘지역사회 죽상동맥경화증 위험 연구’의 일환이다. 참가자는 6278명이며 평균 연령은 62세다. 연구팀은 이들의 치실 사용 실태,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 흡연, 체질량 지수, 교육 수준, 양치..

건강상식 2025.02.04

안도 다다오도 반한 '여걸'… "손때 묻은 옛물건이 날 절망에서 구원"

옥관문화훈장 이행자 본태박물관장'여걸' 별명의 정주영 넷째 며느리 "손때 묻은 옛물건이 날 절망서 구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자리한 본태박물관에서 만난 이행자 고문. 거침없는 여장부인 그는 옛가구와 규방용품이 가득한 제1전시관을 가장 자랑스러워했다. 이 고문 뒤로 보이는 작품은 이스라엘 작가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유포리아'. /신현종 기자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이행자는 오랜 친구 사이다. 제주 서귀포에 본태박물관을 세울 때 건축주와 설계자로 만난 두 사람은 ‘일 중독’인 서로를 한눈에 알아보고 의기투합했다. 안도는 불도저처럼 일을 밀어붙이는 이행자를 보고 ”이렇게 센 여인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암 투병 중인 안도의 신작도 올 하반기 본태박물관 부지에 들어선다. 노출 콘크리트가 아니라 스테인리..

인물 2025.02.03

‘하루 두 잔’ 가당 음료, 혈당 대사 개선하는 박테리아 죽인다

“고형 음식으로 당 섭취한 경우에는 박테리아 변화 없어”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진은 가당 음료 섭취와 당뇨병 위험 증가 사이에 장내 미생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pixabay전 세계에서 가당 음료 섭취가 늘면서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과 같은 대사질환이 늘고 있다. 글로벌 식이 데이터베이스의 연구진은 2020년 전 세계 2형 당뇨병 환자의 약 10%, 심혈관 질환 환자의 약 3%가 가당 음료 섭취로 발생했다고 최근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당이 첨가된 음료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그 과정에서 어떤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최근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진이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대사산물이 가당 음료 섭..

건강상식 202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