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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먹으면 우울증 위험 22% 낮춘다는 이 '과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오렌지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감귤류 과일을 자주 섭취하면 우울증 위험이 22%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과학 전문 매체 ‘ZME 사이언스’는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저널에 발표된 논문을 인용해 감귤류 과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에 유익한 영향을 미쳐 우울증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10만 명 이상의 여성이 참여하는 ‘미국 간호사 건강 연구 II(NHS2)’의 데이터를 분석해 감귤류를 많이 먹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우울증 위험을 비교했다. 그 결과, 감귤류 과일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의 우울증 발병률이 현저히 낮은 것을 발견했다. 하버드대 의대 강사인 라즈 메타는 “하루에..

건강상식 2025.02.27

양 무릎 정렬 틀어지면 관절염 위험… 발목 교차해 서로 밀어주세요

[신체 장기 9988 사용법] [21] 무릎 관절  무릎은 발과 골반 중간서 상체 하체 움직임을 조정한다. 무릎은 자동차 네 바퀴를 연결한 완충 장치와 같다. 이게 도로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하여 승차감을 부드럽게 해주듯이, 무릎과 인대, 주변 근육은 보행이나 점프할 때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하여 관절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무릎 관절은 자동차 문의 경첩처럼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관절이다. 이 덕분에 걷거나 달릴 때 다리를 자연스럽게 구부렸다가 펼 수 있다. 차축이 틀어지면 자동차가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듯이, 양 무릎의 정렬이 중요하다. 양쪽 허벅지와 종아리 정렬이 O나 X자형으로 틀어지면 걸을 때 무릎에 비정상적인 압력이 가해져 통증이나 관절염이 발생한다.그래픽=이진영 나이가 들면서 무릎은 오래된 ..

건강상식 2025.02.27

"돈·가족 문제보다 힘든 건…" 직장인 우울증 원인, 독보적 1위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직장인 우울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요인이 ‘직장’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별과 연령대를 불문한 독보적 1위였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와 성균관대 문지완 의학 박사과정 연구팀은 직장인 1만2541명의 정신건강 검진 내용을 분석해 나온 결과를 보건학 분야 국제 학술지 ‘공중보건 프론티어스’(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자들은 2020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강북삼성병원 기업 정신건강 연구소에서 검진받은 19~65세 직장인들이다. 연구팀은 주요 일상 스트레스 요인을 △직장 문제 △가족 관계 △대인 관계 △건강 문제 △금전 문제..

건강상식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