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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1억원으로 삼전·아파트·비트코인 샀다면, 지금 가치는?

10년전 각 자산에 1억원을 투자한 경우 현재 가치. /인스타그램 'APT LAP' 10년 전 아파트, 주식, 비트코인에 1억원을 투자했다면 현재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자산은 무엇일까. 비트코인이 가장 수익률이 높았고, 애플 주식, 아파트, 삼성전자 주식 순이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10년 전 1억원 투자했을 때 현재가치’라는 주제의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에는 비트코인과 삼성전자·애플 주식, 아파트(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등의 10년 전 가치와 현재 가치를 비교한 자료가 올라왔다. 이는 2014년 1월 기준으로 각 자산의 가치를 비교한 자료로,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아파트(전용면적 59㎡)는 10년 전 매매가 4억원(전세 3억원)에서 현재(2024년 11월) 실거래가..

비트코인 2024.11.18

백세인 1400명의 장수 비결 '하자·주자·배우자'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 교수가 최근 조선일보 건강·의학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에 출연해 초고령 장수인의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전국의 백세인을 연구해온 장수의학 분야의 권위자다. 이번 방송에서 그는 유전적 요인은 장수에 30%만 영향을 미치며, 나머지 70%는 생활습관과 환경 요인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박 교수에 따르면, 백세인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발병률이 일반 고령자보다 현저히 낮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시 80대 고령자의 사망률이 20%에 이르지만, 백세인은 오히려 5%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백세인이 꾸준한 신체 활동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조선일보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 백세인들은 집에서 텃밭을 가꾸거나 지속적..

카테고리 없음 2024.11.18

"만병통치약 아닙니다"…전세계 사망의 9% '이 약' 때문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 항생제 내성 전문가 대담전 세계 사망자 수, 에이즈 넘어모든 종류의 감염 치료에 영향공동연구 데이터, 성과 기대감이미지크게보기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김용균 교수(왼쪽)와 웁살라항생제센터 댄 안데르손 소장항생제 내성은 전 세계적인 문제로 꼽힌다. 전 세계 사망자 수(2019년 기준 약 130만 명)가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 수(86만 명)를 가볍게 넘어선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 내성을 세계보건 10대 우선 과제로 삼은 이유다. 지난 12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열린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 핵심 세션 중 하나는 바로 항생제 내성이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스웨덴 웁살라항생제센터 댄 안데르손(Dan Andersson) 소장과 ‘글로벌 항생제 내성에 맞선 ..

건강상식 2024.11.18

말은 잘하는데 글은 자신 없다는 당신에게

신문 칼럼을 자주 읽으면 글의 뼈대와 흐름이 보인다  일러스트=한상엽 말과 글은 상통한다. 누군가는 반문할 터. 글은 잘 쓰는데 말은 못하는 사람도 많다고. 이건 이른바 숭문어눌(崇文語訥)의 전통적 습속과 관련이 있다. 예로부터 글쓰기는 높이 쳐주고 대우하는 반면 말하기는 낮잡고 하찮게 치부한 것 말이다. 그러나 말을 아끼거나 신중히 가려서 하는 것과 말을 잘 못하는 경우는 구별된다. 관찰한 바에 따르면, 요즘은 말은 곧잘 하는데 글은 자신 없다는 호소가 더 많은 듯하다. 말을 잘한다는 것도 사실은 따져볼 문제다. 쓸데없는 내용이나 하나 마나 한 이야기, 혹은 입심과 수다의 차원을, 말을 잘하는 것으로 오해·왜곡·착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쨌든 진정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원칙적으로 글도 잘 쓰게..

지식채널 2024.11.17

중년 접어든 후 매일 딱 '160분'… 기대수명 5년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

지난 7월 30일 더위를 피해 광주 오룡동 '시민의숲'으로 나온 시민들이 산책로를 맨발로 걷고 있다. /김영근 기자 중년 이후 매일 160분 넘게 걸으면 기대수명이 5년 이상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각)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따르면 호주 그리피스대 레너트 비어만 교수팀은 40세 이상 중년의 신체활동 수준과 수명 단축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 같은 예측치를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구 대상은 40세 이상의 미국인이다. 연구에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의 미 국민 건강·영양 조사가 집계한 신체활동 추적 데이터가 사용됐다. 2017년 국립보건통계센터의 사망자 데이터와 2019년 인구조사국 데이터도 함께 쓰였다...

건강상식 2024.11.15

“이게 밑장빼기?” 판사 놀랐다…60억 털어간 딜러의 팔꿈치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장 딥페이크 범죄는 피해자인 ‘우리’의 문제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장은 최근 큰 사회문제로 불거진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생각의 전환’이 (딥페이크 범죄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했다. 기술 발전 덕에 범죄 대응도 쉬워질 줄 알았는데, 영상 분석 전문가인 그는 왜 이렇게 얘기했을까.이미지크게보기지난 4일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이 중앙일보 VOICE팀과 인터뷰하고 있다.‘법영상 분석’은 말 그대로 사건·사고가 담긴 영상을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카드 도박(바카라)의 ‘밑장빼기’ 현장의 영상도 황 소장의 ‘눈’을 피하지 못했다. “카드 게임 규칙도 잘 모른다”던 그가 ‘밑장빼기’ 기술의 순간을 포착해 낸 건 집요한 집념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황 소장은 인터뷰에서..

인물 2024.11.15

환절기 유의해야 할 뇌졸중 전조증상 4가지

조선일보 의학 전문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가 12일 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뇌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1편으로 뇌졸중 편을 공개했다. 뇌졸중 전문가인 김진권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가 뇌졸중의 현황과 증상, 치료법 등을 소개했다./조선일보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 뇌졸중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뉜다. 뇌출혈은 뇌혈관 파열로 혈관 밖으로 피가 유출되는 증상이고, 뇌경색은 혈액이 뇌에 공급되지 않아 뇌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뜻한다. 김 교수는 “고혈압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높아지고 혈압 관리를 하는 사람이 늘면서 뇌출혈 위험도는 줄었지만, 뇌경색은 아직도 꽤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 기준으로는 4대 1 정도로 뇌경색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했다./조선일보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 ..

건강상식 2024.11.12

“짜게 먹고도 100살 살았다” 그런 노인들 비밀은 따로 있다

불로장생의 꿈:바이오혁명🎥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2022년 또 한번 소금 논쟁에 불이 붙었다. ‘소금과 건강: 오래된 미신과 부정에 근거한 의혹’이라는 제목의 글이 최신 영양 리포트(Current Nutrition Reports) 저널에 발표되면서다. 이 글은 그 즈음 발표된 논문 8편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부실하게 설계된 연구에 기반해 근거 없는 주장을 퍼뜨리고 있다고 했다.비판 대상이 된 논문들은 모두 “소금을 줄이는 게 건강의 이득을 주지 못한다”고 말하는 ‘소금 제한 회의론’이다. 이들은 소금 섭취와 고혈압은 아예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혈압 학계는 수십년째 이러한 소금 회의론자와 처절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학계는 소금을 먹을수록 혈관과 심장이 망가지면서 죽음에 가까워진다고 확신한다..

건강상식 2024.11.11

"감자 여태 잘못 먹었다"…'사과 3배' 비타민, 여기 있었다

[건강한 가족]제로 웨이스트 주방전 세계 식품 생산량 19% 버려져보관법 숙지해 다양한 메뉴로 활용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도 알아야 냉장고 한쪽에 방치된 낡은 당근 껍질 한 조각에도 환경을 지킬 작은 힘이 숨어 있다. 다듬어 버려지는 껍질과 뿌리, 자투리 채소들이 모이면 자연과 건강에 이로운 영양분이 된다. '제로 웨이스트 주방' 실천의 하나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음식물쓰레기지수 보고서 2024'에 따르면 전 세계 식품 생산량의 19%가 버려진다. 이 중 60%는 가정에서 발생한다. 전 세계 가정에서 매일 10억 끼가 낭비되고, 1인당 연간 79㎏의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한다. 국내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의 4분의 1이 소비되기도 전에 버려진다. 이런 낭비를 줄이기만 해도 수억 명의 사람이 배고픔에서..

건강상식 2024.11.10

수박 농사 짓다 우주 공학…'만학도 전설' 공근식 박사

농부처럼 공부하라, 결과는 정직하리니러시아도 놀라게 한 열정'만학도 전설' 공근식 박사  ‘만학도의 전설’로 불리는 우주항공 공학자 공근식 박사가 우주인 모형 가운데서 활짝 웃고 있다. 행성 대기권에 진입하는 우주 탐사선 맨 앞부분의 온도·압력 등 변화 양상을 연구하는 공 박사는 “나중에 우주선을 탄다면 꼭 이런 모습일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스페이스 도산’에 마련된 우주 공간에서 촬영했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1992년 발행된 농업 잡지 ‘농진종묘’에는 직접 수확한 수박 한 통을 든 채 활짝 웃는 농부 공근식(충북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씨의 사진이 큼지막하게 실렸다. “수박! 이제 상품성으로 선택하십시오”라는 다소 투박한 광고 문구와 함께. 스물두 살 때였다. “아, 이때 저희..

인물 2024.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