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논객의 시선] 부산 출신 인권 변호사… ‘그’의 말은 아름답고 꿈은 찬란했는데 전경 불태운 자들 민주화 유공자 만든 ‘그’… 헛된 말들과 작별 시급 5000원에 골프장서 공 줍던 밤, 비 맞은 별들이 날 두드렸다 별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것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자 또는 사회적 유명 인사에게만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 일상에도 별의 순간은 찾아온다.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빈부를 가리지 않는다. 별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삶의 대전환이다. /일러스트=이철원 나에게 별의 순간은 언제였을까. 청와대 청원 ‘시무 7조’로 43만의 동의를 이끌어낸 그때였을까. 아니면 논객이라는 칭호를 부여받고 유명 일간지에 기고문을 싣게 된 지금일까. 아니, 어느 쪽도 아니다. 내 별의 순간은 그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