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치료제’ 한 방에 혈관부종 환자 90% 완치 혈액암·유전적 난청 등 각종 질병 환자들에 새 희망 단 한 번 투약으로 질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꿈의 치료제가 현실이 되고 있다. 유전자 이상에 따른 선천적 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유전자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혈액암이나 근위축증은 물론 혈관 부종이나 유전적 난청 등 각종 질병 해결책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미 바이오테크 기업 인텔리아 세러퓨틱스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유전자 혈관 부종(HAE) 치료제 ‘NTLA-2002′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 치료제는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 혈관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해 치료 효과를 내도록 개발됐다. 임상에는 영국과 뉴질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