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 대박집 아들 일도씨, 닭으로 성공 중국 명문대 출신 아들 “경영학, 어머니 경험만 못하더라” “재료 좋으면 별거 없어도 돼” 생닭으로 닭갈비 시장 돌풍 닭갈비, 찜닭, 곱창, 돈까스... 어딜 가도 흔히 볼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흔하디 흔한 메뉴로 외식업계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사장이 있습니다. 일도씨닭갈비, 일도씨곱창, 일도씨찜닭, 이스트빌리지 등 8개 브랜드 17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일도씨패밀리 김일도(39) 대표입니다. 그렇습니다. 자기 이름 ‘일도’를 사명(社命)은 물론 브랜드에도 갖다 붙였습니다. 그는 “장사가 잘 돼서 잘 된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조선일보 ‘사장의 맛’이 이른바 ‘뻔한 메뉴’로 승부수를 던진 김 사장을 만났습니다. 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