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임계 고온’ 측정 실험 기온에 따라 에너지 소모량 달라… 고온다습할수록 대사율 높아져 온난화로 이상 고온 현상 지속… “폭염 피해 줄이는 데 도움될 것” ‘임계 고온’ 연구를 이끈 루이스 할시 영국 로햄턴대 교수가 직접 실험 대상자로 참가해 대사율을 측정하고 있다. 루이스 할시 영국 로햄턴대 교수 연구팀 제공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돌던 1일 전국 곳곳에서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9도, 경기 양평군 옥천면의 한낮 기온은 37.3도까지 치솟았다. 기상청은 일 최고기온 기준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를, 35도 이상이면 폭염 경보를 발효한다. 33∼35도면 매우 심한 더위니 활동에 각별히 주의하라는 의미다. 폭염에 노출되면 열사병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