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몬이 주름과 백발 등 눈에 띄는 노화를 방지하고 치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5일(현지시각) 과학전문매체 사이테크데일리는 다양한 호르몬의 노화 제어 메커니즘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연구는 이날 국제 학술지 ‘내분비 리뷰(Endocrine Reviews)’에 게재됐다.해당 연구를 진행한 독일 뮌스터 대학 연구팀은 호르몬과 피부 노화의 연관성을 심층 분석했다. 연구진은 인슐린유사성장인자 1, 성장 호르몬, 에스트로젠, 레티노이드, 멜라토닌 등 피부 노화를 제어하는 핵심 호르몬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매체는 “그동안 항노화 피부관리 분야에서는 레티놀, 트레티노인 같은 국소 레티노이드와 주로 폐경 관련 증상 관리에 쓰이는 에스트로겐 등 일부 호르몬만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