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득이’(감독 이한)가 미국 매체가 선정한 ‘못 봤으면 꼭 봐야 할 영화’ 1위에 꼽혔다.
‘완득이’는 최근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가 선정한 ‘못 보고 지나친 영화 중 봐야 할 한국영화 20선’에서 1위에 선정됐다.
‘완득이’에 대해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는 “‘완득이’는 한국 시장에서는 꽤나 성공한 영화였지만 해외 시장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라면서 “캐릭터들이 잘 살아있는 영화다. 아마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당신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질 것”이라고 밝혔다.
2위는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가 선정됐으며 3위는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4위는 남상국 감독의 ‘돌려차기’, 5위는 김민석 감독의 ‘초능력자’가 뽑혔다.
김기덕 감독의 ‘악어’가 6위에 올랐으며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가 7위, 조근식 감독의 ‘품행제로’가 8위,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9위,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가 10위에 올랐다.
11위는 이해준 감독의 ‘김씨 표류기’, 12위는 장규성 감독의 ‘선생 김봉두’, 13위는 송능한 감독의 ‘넘버3’, 14위는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 15위는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가 선정됐다.
이창동 감독의 ‘초록 물고기’가 16위,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17위, 강형철 감독의 ‘써니’가 18위, 황동혁 감독의 ‘도가니’가 19위, 강우석 감독의 ‘이끼’가 20위에 꼽혔다.
trio88@osen.co.kr OSEN 조선 입력 : 201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