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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도 놀란 전현무 짖궂은 결혼식 사회 “첫날밤 아니라면”

해암도 2014. 3. 1. 08:30

  


데프콘이 전현무 19금 결혼식 사회 방법을 습득했다.

데프콘은 2월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결혼식 사회 전문 전현무로부터 독특한 결혼식 사회 이벤트 방식을 배우는 모습을 선보였다.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된 데프콘은 전현무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전현무는 “결혼식장에서 신랑 신부에게 '오늘 밤이 진정한 의미에서 첫날 밤이라면 감사합니다 외치고,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외쳐라'고 말을 해라. 신랑, 신부의 답이 같아도 웃기고, 달라도 웃긴다”고 방법을 전수했다.

이어 전현무는 “신랑을 장모 앞에 가게 해 ‘뿌잉뿌잉’ 애교를 시키고, 신부를 시아버지 앞에 가게 해 춤을 추게 시켜라. 요즘은 이게 최고다”고 말했다.

전현무 비결을 사사받은 데프콘은 지인의 결혼식에서 이 방식을 그대로 선보였고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까지 데프콘의 사회를 칭찬했다. 데프콘은 “많이 떨렸다. 내 사회 점수는 한 80점 주고 싶다. 실수를 할까 걱정했지만 당사자들이 만족하고 잘했다고 해주니 다행이었다”고 말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방송에서는 타지 생활을 하는 무지개 멤버 김광규 데프콘 파비앙의 다양한 서울 생활 모습이 그려졌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동아 201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