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주도는 역시 흑돼지! 흑돼지 구이가 맛있는 제주도의 식당 3선

해암도 2014. 1. 9. 13:43

한때는 제주도하면 딱 떠오르는 먹거리가 각종 활어회와 갈치요리 또는 신선한 해산물이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제주도의 대표먹거리는 흑돼지가 됐다.

 

흑돼지 오겹살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쯤은 먹어야 하는 필수 메뉴로, 어느 가게를 가도 진짜 흑돼지를 파는 집이라면 맛을 보장하기에 실패할 염려 없는 메뉴이기도 하다. 맛이나 가격에 있어서 대부분의 흑돼지 전문점들은 대동소이한 것이 사실이나, 수많은 식당 중 어느 곳으로 갈지 고민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지인에게 추천 받는 방법이다. 현지인이라고 모든 식당을 가본 것은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근처에 사는 사람이 이런저런 소문도 더 많이 듣기 마련이다. 제주도 현지인에게 들은 흑돼지 전문점 3곳을 소개한다.


	 제주 건입동 흑돼지거리에 위치한 화로향
제주 건입동 흑돼지거리에 위치한 화로향

흑돼지거리에서 제일 잘나가는 ‘화로향’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발을 내딛는 곳은 제주공항이다. 관광객의 유입이 시작되는 지점이기 때문에 제주공항 인근은 상권이 매우 발달했다. 음식점 역시 많다. 아마도 제주도에 놀러 가서 흑돼지를 먹은 사람이라면 대부분 공항근처 건입동에 위치한 흑돼지거리에서 그 맛을 봤을 것이다. 많은 흑돼지 전문점들이 모여있어 잘 알려져 있고 선택의 폭도 넓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그 중에서 ‘화로향’은 가장 손님이 많은 가게다.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단골집이기도 하다. 추천메뉴는 흑돼지 오겹살, 1인분 200g기준 1만5000원이다. 고기를 먹으면 서비스로 냉면을 준다. 고기를 굽는 판은 큰 철판형태로 밥을 볶아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파채와 김치, 조금 남은 고기에 소스를 넣고 먹는 볶음밥은 꼭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화로향 제주시 건입동 1399-2 / 064.724.4050


	제주 중문동에 위치한 돈델리
제주 중문동에 위치한 돈델리

중문관광단지 인근의 ‘돈델리’


호텔과 리조트 및 다양한 관광상품이 집약된 중문관광단지 근처에 위치한 ‘돈델리’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영농조합법인에서 사육한 무항생제 흑돼지를 판매하는 음식점이다. 식당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단체관광객이 방문하기 용이하다. 메뉴는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흑돼지 모둠구이를 비롯해 오겹살, 양념구이 등이 있다. 모둠구이는 500g인 중간사이즈가 4만원, 오겹살은 200g이 1만5000원이다. 돈델리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1891-7 / 064.738.4577


	제주 금호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육값하네
제주 금호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육값하네

황토방에서 숙성한 흑돼지 ‘육값하네’


제주도의 남동쪽인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육값하네’는 황토방에서 숙성시킨 흑돼지를 파는 식당이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자차나 렌트카가 없다면 다소 찾아가는 어려움이 있지만 식당이름 대로 고기값하는 곳이다. 인근에 금호리조트를 비롯한 펜션 등 숙박시설이 제법 있는 편이기에 근처에 숙소를 잡은 여행객이라면 한번 방문해 볼 만하다. 대표메뉴는 흑돼지 오겹살로 1인분 200g기준 1만5000원이다. 육값하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1177-3 / 064.764.5053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정재균 PD jeongsan5@gmail.com : 201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