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터스톡 올해 41세인 김씨는 회사에서 기획실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김씨는 작년부터 대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을 겪었다. 단순한 치질이겠거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나중에 건강검진을 받아보면 되겠다 싶어 병원 가는 걸 차일피일 미뤘다. 그런데 연초 건강검진 때 대장 내시경을 해보고 대장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대장암은 국내에서 폐암, 위암에 이어 발생 빈도가 높은 암이다. 폐암, 간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암 사망 원인이 되는 암이다. 우리나라에는 한 해 약 3만5000건의 대장암이 새로 진단된다. 하지만 대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고 위험 인자가 잘 알려져서 예방과 치료가 손쉬운 암이다. 일찍 발견만 하면 5년 생존율이 90%가 넘는다. 병기(病期)만 낮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