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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암, 막고 이겨내려면… 일주일 두 번 ‘이 운동’ 꼭 해야 한다

근력운동 자료화면. / 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은 암환자에게 필수다. 체력은 물론 면역력까지 높여주기 때문이다. 그중 암 예방과 근력운동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들이 주목받고 있다. 보통 건강을 위한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 언급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근력운동이다. 암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높은 면역력이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근육에서 분비되는 ‘칼프로텍틴’(calprotectin)이라는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근력운동이 항암효과를 가진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과거 1995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근력운동이 대장암을 예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2009년 스웨덴 카롤린스카연..

건강상식 2024.05.07

"병 나았다" 맨발 중독된 인간들…지금 대모산에 무슨일이

맨발걷기. 픽사베이오월, 걷기의 계절입니다.지난해 급증한 맨발걷기 저변은 이제 150만명(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추산) 이상이라고 합니다. 싱그러운 계절 오월, 신발을 벗고 양말을 벗고 맨발로 걷기 어떠세요?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 (https://www.joongang.co.kr/plus)’는 맨발걷기 트렌드와 정보를 꾸준히 다루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① 맨발로 한 달 출퇴근 해보니  계족산 황톳길 맨발걷기. 김영주 기자맨발로 회사에 간다?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물론 회사에 들어갈 땐 신발을 신어야겠지요. 집에서 회사까지 모든 길을 다 맨발로 걸을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회사로 가는 길’ 중 맨발로 걸을만한 길을 선택하고, 전략을 ..

건강상식 2024.05.06

이 한마디에 하버드 관뒀다, 현각 스님 울린 ‘김치 영어’

추천! 더중플 - 백성호의 궁궁통통 오늘 ‘추천! 더중플’에선 '백성호의 궁궁통통(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105)'를 소개합니다. ‘The JoongAng Plus(더중앙플러스)’는 지적이고 지혜로운 독자들을 위해 중앙일보의 역량을 모아 마련한 지식 구독 서비스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푸른 눈의 수행자현각 스님이출가하기 전입니다.예일대를 졸업한그는하버드대 대학원에서공부하고 있었습니다.현각 스님은 하버드대 특강에서 숭산 스님의 법문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결국 그는 머리를 깎고 숭산의 제자로 출가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하루는어설프고짧은 영어를 하는한국의 한 스님이 와서특강을 했습니다.숭산 스님이었습니다.현각은숭산 스님..

종교 2024.05.05

도둑질한 딸에게 매 한번 들지 않던 젊은 엄마의 지혜

[김신회의 매사 심각할 필요는 없지]도둑질에 몰두한 어린 딸엇나가지 않게 잡은 비결은?  일러스트=한상엽 초등학교 1학년 때, 도둑질에 몰두했었다. 동네 가게에서 파는 간식이 먹고 싶어서 집에 굴러다니는 동전을 찾고 아빠 양복 주머니를 뒤지다, 급기야 엄마 지갑에 손을 댔다. 처음엔 심장이 쿵쾅거렸지만 한 번 더 해 보니 별거 아니구나 싶었다. 더는 집에서 주울 돈이 발견되지 않아 구멍가게에서 물건을 슬쩍하기로 했다. 가게 아줌마가 한눈판 사이, 당시에 유행하던 레몬 분말 과자를 바지 주머니에 몰래 집어넣었다. 계산을 치르지 않고 가게를 빠져나오니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가게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듯 천천히 걷다가 집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렸다. 아무도 따라오지 않는구나, 성공! 생애 처음 성공한 도둑질..

생활상식 2024.05.04

노랑은 잊어라… 녹색 바나나, 몸에 이렇게 좋은 거였어?

크게보기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나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다. 수입 과일 중 인기 1위라는 조사도 있다.달콤한 맛도 좋지만 한참 몸을 써 허기가 질 때 간식으로 먹기에도 딱이다.바나나에는 칼륨, 항산화제,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다.  그런데 숙성정도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진다. 한 전문가는 최대한 많은 이점을 누리기 위해 바나나를 먹을 최적의 때가 있다고 말한다.영국의 영양 치료사 제니퍼 월폴은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녹색 바나나가 노란색 바나나보다 실제로 우리 몸에 더 좋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크게보기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녹색 바나나는 장과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제니퍼 씨는 “잘 익은 바나나는 단맛으로 유명하지만..

건강상식 2024.05.03

쉰 넘어 시작한 규칙적인 운동, 노년기에 ‘이런’ 변화 부른다

신체 건강 점수 올라가 삶의 질 높여주당 2시간반만 뛰어도 WHO 기준 충족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Midjourney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50대 중반부터 꾸준히 시작한다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각) 의학 저널 플로스메디신(PLOS Medicine)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은 1만여 명의 신체활동을 15년간 기록하고 설문조사로 신체·정신 건강 점수를 평가한 것을 바탕으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6년 당시 47세에서 52세였던 여성 1만1336명을 대상으로 15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3년 단위로 신체활동을 측정하고 건강 및 웰빙에 관한 36개 문항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신체 건강 종합 점수(PCS)와 정신 ..

건강상식 2024.05.03

‘신약 개발처럼’ 진화하는 한약 조제...국내 최대 한약조제시설 가보니

23일 경기도 성남 ‘자생메디바이오센터’7000평 정제수부터 배송까지 원스톱 시설hGMP에 약침원외탕전실 약침 인증까지 ‘국내 최초’이중삼중 검사 통한 안전·유효 한약 조제오는 29일 한의학 첩약 GMP(제조품질관리기준) 도입과 관련 지난해 문을 연 국내 최대 한약 통합조제시설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찾았다. 23일 경기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한약제조 과정과 연구시설 등을 둘러봤다. 사진은 유해물질 시험, 성분 확인 시험 등을 검증하는 3층 한약재 생산 및 품질검사 시설. /남강호 기자 지난 23일 찾은 경기 성남시의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첩약(한약재를 섞어 만든 치료용 탕약)과 약침(한의학식 주사) 조제 시설이라기보다는 신약개발 연구소에 가까운 인상을 줬다.경기도 성남과 남양주에 있던 기존 한약 ..

건강상식 2024.05.01

‘돌연사’ 부르는 심근경색, 10년새 1.5배 늘어… 16%는 1년 내 사망

급속한 고령화와 성인 고지혈증 증가 등으로 10년 사이 국내 심근경색 발생 건수가 5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9.5% 늘었다. 이 같은 심뇌혈관 질환은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높아 ‘침묵의 암살자’로도 불린다.29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심뇌혈관 질환 발생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 발생 건수는 2011년 2만2398건에서 2021년 3만4612건으로 54.5% 늘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 등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에 막혀 심장근육이 죽어가는 질환이다.그래픽=백형선 2021년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10만명당 67.4건이었다. 80세 이상이 340.8건으로 가장 높았고, 나이가 적을수록 발생률도 낮았다. 심근경색 발생 후 30일 내 사..

건강상식 2024.04.30

"만져보니 아직 죽진 않았어"…탈북자가 찍은 北 끔찍 영상

2023년 4월 김모씨가 황해남도에서 찍은 영상. 길거리에 한 주민이 죽은 듯 늘어져 있다. 김씨는 촬영 다음 달 가족과 함께 탈북했다. 사진 TBS 캡처 북한에서 주민이 길거리에서 굶어 죽는 등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 속 참상이 찍힌 영상이 공개됐다.28일 일본 TBS는 지난해 5월 탈북해 한국으로 온 30대 김모씨와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씨가 탈북하기 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에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수년간 봉쇄됐던 북한 사회의 상황이 담겨 있었다.지난해 4월 김씨가 북한 황해남도에서 촬영한 이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길가에 축 처진 채 길게 누워 있다. 김씨는 근처 가게 주인에게 쓰러진 남성에 관해 물었으나 “어제 오후부터 쓰러져 있어서 만져보니 아직 죽지는 않았다. 굶어..

뉴스 2024.04.29

골치 아픈 드론 ‘벌떼공격’… 2000원 레이저 무기가 잡는다

아이언돔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무인기(드론), 순항미사일, 지대지미사일 등 300기 이상의 공중 무기로 일시에 공격하는 ‘벌떼공격’을 감행하자 고출력 레이저를 활용한 방공 무기가 주목받고 있다. 이스라엘은 대공 방어 체계 아이언돔을 활용해 공격을 99% 저지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위해 하룻밤에 약 1조8000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언돔은 한 발당 가격이 약 5만달러(약 6900만원)인데, 고출력 레이저는 1회 발사비용이 2000원~1만7000원 불과하다. 레이저는 빛의 일종이어서 발사 버튼을 누르는 순간 적을 타격할 수 있다. 여기에 레이저 무기는 전기만 계속 공급되면 무제한 발사가 가능하다.레이저 무기가 탑재된 전투기가 공격하는 모습. 현재 미국이 개발 중이다./US Military ..

뉴스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