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호의 궁궁통통 과거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 인 난곡에서 자란 고(故) 차동엽(2019년 선종) 신부는 연탄과 쌀 배달을 하며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 힘겨운 삶에 대한 이해를 키울 수 있었다고 한다. [중앙포토] #궁궁통1 고(故) 차동엽(2019년 선종·노르베르토) 신부는 서울 관악산의 달동네인 난곡에서 자랐습니다. 좁은 골목에 가난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산동네였습니다. 차 신부는 난곡에서 연탄과 쌀 배달을 하며 유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차 신부는 힘겨운 삶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차 신부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가톨릭 신학대에 들어갔습니다. 자신이 찾고자 했던 삶에 대한 물음을 다른 곳에서는 찾기가 힘들었기 때문이겠지요. 차 신부는 신학교를 졸업한 뒤 오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