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의 집스토랑] 참기름도, 설탕도 필요 없다... 최소한의 재료로 '절제'의 미학을 살리는 달래장 레시피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날씨는 아직도 얼어 있지만, 우리의 마음에는 벌써 봄이 찾아왔다. 밥상에도 봄은 성큼성큼 올라오고 있고, 마음도 살랑살랑 흔들린다. 이럴 때 입맛을 돋워 주는 것은 역시 봄 음식들이다. 특히나 지금 한창 나오는 달래나 냉이는 밥상에 봄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좋은 재료이다. 왜냐하면 지금이 지나면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도 지금 달래가 잠깐 동안 반짝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