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4360

“60세 넘어 하루 중 10시간 넘게 앉아 있으면, 치매 걸릴 확률 높아진다”

협회저널(JAMA) “10시간 넘으면, 정기적으로 운동해도 치매 확률 못 줄여” 분(分) 단위로 행동 추적한 ‘건강한’ 영국 60대 남녀의 7년 뒤 치매 확률 조사 결과 60세 이상으로, 집이나 직장에서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10시간 이상인 사람은 10시간 미만인 사람에 비해 치매(dementiaㆍ인지 장애)를 일으킬 확률이 높으며, 10시간이 넘는 경우엔 정기적으로 운동해도 치매를 줄이는 데는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의사협회저널(JAMA)의 최신호에 이 같은 논문을 게재한 미 서던캘리포니아대의 데이비드 레이츨린 교수팀은 이 논문에서 “10시간 앉아 있는 생활의 악영향이 워낙 커서,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이더라도 하루 10시간 앉아 있으면 치매 걸릴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6..

건강상식 2023.09.28

잠자기 전에 피해야 할 음식 다섯 가지

일러스트=최정진 세상의 모든 수면 요법을 다 써봤는데도(try every sleep remedy under the sun) 여전히 잠을 설친다면(sleep fitfully) 음식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영국의 영양 전문가(nutrition expert) 셰럴 리스고는 밤잠을 잘 자려면(get a good night’s sleep) 잠자리 들기 전에 피해야(avoid eating before bed) 할 다섯 가지 음식이 있다고 말한다. 빈속으로 취침하려다(go to bed on an empty stomach) 심한 공복감을 느끼더라도(feel hunger pangs) 절대 손대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감자칩 등 칩 종류다. 소금이 잔뜩 들어있어(be loaded with salt) 먹을수록 ..

건강상식 2023.09.28

"프롤로주사"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프롤로주사 부작용 비용 가격 효능 (+허리 목 디스크), 실비, 프롤로주사 성분, 프롤로 주사치료 효과 및 후기, 프롤로치료 병원 추천 (+부산, 대구, 서울, 대전, 경기) 프롤로주사 부작용 비용 가격 효능 ​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IT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목, 어깨, 등 등의 근육과 경추,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통증을 치료하는 많은 방법 중 프롤로테라피 주사는 외과적 치료의 대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 프롤로주사 효능 요즘은 정형외과 병원에서 "프롤로" 주사로 치료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프롤로는 주사약의 이름이 아니라 과형성 요법이라는 치료법을 가리킨다. 프롤로 주사는 인대, 힘줄, 연골 등 뼈와 관절 주변 조직이 약해지고 기능이 ..

건강상식 2023.09.23

"75세 이상 효도검진? 불효검진 될 수 있다" 말리는 의사들 왜

서울적십자병원 문영수 원장(서 있는 사람)이 19일 40대 환자의 위 내시경 검사를 하고 있다. 이 병원은 80세 이상은 원칙적으로 암 검진을 하지 않는다. 우상조 기자 "이 나이에 뭔 검사를 받으라는 거냐." 경기도 성남시 김모(80)씨는 건강검진 권유를 거절해오다 딸이 또 얘기하자 크게 화를 냈다고 한다. 김씨는 심장 시술을 받아서 주기적으로 심장만 검사를 받는다. 딸(52)은 "다른 데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돼 암 검진 같은 걸 받았으면 좋겠는데, 아버지가 너무 싫어한다"고 말한다. 75세 이상 111만명 암 검진 받아 장천공·감염·호흡정지·심정지 위험 위·대장·유방·갑상샘 검진 무용론 "의사상담 후 검진여부 결정해야" "92세 아버지 위·대장 검진 해달라"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에..

건강상식 2023.09.21

나이 들어도 변치 않는게 있다, 1000명 노화과정 추적해보니

[장수의학자 박상철의 노화 혁명] 노화 관련 이미지./게티이미지코리아 사람이 늙어가는 과정을 수십 년 추적 관찰한 연구가 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가 진행하는 볼티모어 노화 종적 관찰 연구는 1950년대 말부터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간의 노화 과정을 추적 분석한다. 2년마다 각종 신체 및 생리 지표를 분석했다. 현재는 그들의 2세, 3세들까지 확대되고 있다. 그 안에 노화와 관련된 엄청난 자료가 있는데, 비만에 관한 분석 사례를 보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비만으로 체중이 느는데, 비만 위치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결과가 전혀 달랐다. 내장 지방 위주 복부 비만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 및 암의 주요 인자로 작용했으나, 피하 지방 위주의 엉덩이 쪽 둔부 지방은 질병과 상관이 없었다. 늙어도 변하지..

건강상식 2023.09.21

오줌발 유지하려면 이렇게 하라… 신체 부위별 노화 대처법

눈은 40대부터 노화… 입 마를 땐 귀밑 침샘 눌러주세요 /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래픽=이지원 나이 들면 특별한 병도 없는데 뭔가 불편하다고 말한다. 속이 쓰리거나 눈이 뻑뻑해졌다고 호소한다. 몸이 늙어가는 신호다. 위-식도 괄약근도 근육인지라 힘이 약해지면서 위식도 역류가 젊었을 때보다 생기기 쉽다. 또 눈물샘에서 분비하는 눈물의 지방질 성분이 줄어들어서 눈이 덜 촉촉해진다. 그러니 뻑뻑해졌다고 느낀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는 우리 몸 전반에서 서서히 일어난다.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몸이 예전만 못하다고 불평만 할 게 아니라 노화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야 한다. 그러면 좀 더 젊고 활력 있게 지낼 수 있다. 세월이 흐르면 위액이 줄어들어 소화 기능이 떨어진다. 과식을 피하고 충분..

건강상식 2023.09.15

팔뚝에 ‘착’… 혈당 패치로 24시간 당뇨 관리

피 뽑지 않고, 실시간 혈당 측정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알 수 있는 혈당 연속 측정기가 혈당 관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 무엇을 먹을 때 혈당이 많이 오르는지 빨리 알게 되면서 혈당 관리에 최적인 음식 선택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혈당 연속 측정기는 종전 자가 혈당 측정기와 달리 바늘로 손가락에 피를 내지 않아도 된다. 웨어러블(착용형) 의료 기기로 피부(주로 위 팔뚝 뒤)에 붙이면 패치에 달린 미세 침 센서가 실시간으로 24시간 내내 혈당을 재준다. 관련 앱(App)을 켠 스마트폰을 패치에 갖다 대면 현재 혈당 수치와 혈당 변화 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래픽=백형선 ◇연속혈당측정은 당뇨계 대동여지도 국내 당뇨병 관리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본지 의학..

건강상식 2023.09.15

아침 먹지 않아도 된다…'시리얼社 후원' 연구서도 그랬다

정재훈 약사·푸드라이터 아침을 먹지 않아도 된다. 성장기 청소년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약을 사용 중인 사람에게는 아침 식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과잉 칼로리 섭취로 고생하는 현대인이 아침까지 꼬박꼬박 챙겨 먹어야 할 이유는 없다. 하루 세끼가 지금처럼 일반화한 것은 18세기 산업혁명으로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늘어나면서부터다. 이전에는 하루 한 끼나 두 끼가 흔했다. 아침을 먹는 사람이 거르는 사람보다 더 날씬하며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많긴 하다. 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관찰하는 방식으로 연구할 때는 다른 변수가 끼어드는 것을 온전히 막기 어렵다. 아침을 챙겨 먹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운동도 더 많이 하고 술 담배는 적게 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2013년 미국 앨라배마대학의 비..

건강상식 2023.09.14

英 케임브리지대 국제 연구진 “적당한 음주, 우울증 위험 11% 낮춘다”

/조선DB 적당량의 음주가 우울증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중국 푸단대 등 국제 연구팀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국제학술지 네이처 정신건강(mental health)에 생활방식과 우울증의 연관성을 살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7가지 건강한 생활습관이 우울증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건강한 생활습관은 하루 7~9시간 취침하는 수면습관으로 우울증 위험을 22% 낮춰줬다. 이어 금연(20%)과 잦은 사회적 관계(18%), 규칙적인 신체활동(14%), 앉아 지내는 행동 자제(13%), 적당한 음주(11%), 건강한 식습관(6%) 등이 뒤를 이었다. 담배는 우울증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취하지 않는 만큼의 적당한 음주는 우울증에..

건강상식 2023.09.13

"독감 걸리면 이 병 가능성 100배" 독감접종 꼭 해야할 이유 [건강한 가족]

인터뷰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독감, 고령층·만성질환자 치명적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백신 접종 가급적 10월 중순부터 접종 권고 올해는 이례적으로 여름에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다른 감염병인 독감은 상대적으로 크게 유행하지 않아 인구집단 내 독감에 대한 자연 면역이 줄었다. 게다가 대면 활동은 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수준이 완화돼 독감 대응이 취약해졌다. 가장 확실한 대비는 독감 백신 접종이다.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에게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다. 일상 회복이 이뤄지면서 독감 유행이 심상치 않다. “그래서 더욱 독감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독감은 전신 건강 상태를 급격하게 악화하는 기폭제다. 신..

건강상식 202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