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32세이브동영상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이 1점차 살얼음판 상황에서 시즌 32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1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5-4로 1점 앞서던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32번째 세이브이자 7경기 연속 세이브, 그리고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1.71에서 1.68로 떨어졌다.
이날 승리로 한신 타이거즈(58승 1무 49패)는 센트럴리그 2위를 마크했다. 1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는 0.5게임차다.
팀이 5-4로 한 점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다카하시 슈헤이를 3구 삼진으로 가볍게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감독 겸 선수 다니시게를 상대로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오시마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위기를 넘겼고 다니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오승환 32세이브동영상에 따르면 오승환 덕분에 시즌 6승을 올린 한신 선발 노미 아츠시는 9회초 내내 초조한 표정을 보이더니 오승환이 마지막 타자를 잡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오승환
32세이브동영상 오승환 32세이브동영상 <스포츠조선닷컴, 영상=오승환 32세이브동영상>
스포츠조선=이재훈 기자
입력 : 201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