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는 아내로부터 ‘확실한’ 이별 통보를 받았다.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안 아내는 자동차에 페인트 스프레이로 메시지를 남겼다.
“데이브, 걸프렌드에게 당신 아내랑 애들이 안부 전한다고 전해줘요. 참, 그리고 계좌에서 돈 다 빼냈어요. 이제 빈털터리에요. ♡ 아내와 아이들이.”
2. ‘팔 집’ 광고 피켓에 덧붙여서
한 아내가 집을 팔려고 내놓으면서 ‘강렬한’ 문구를 함께 썼다.
“남편이 스물두 살짜리 여자가 좋아서 우릴 떠났어요. 무시당하고 약간 열 받고, 새로 싱글이 된 주인이.”
3. 미식축구 경기 관중석에 나타난 플래카드
“내 바람둥이 전 남자친구는 소파에 앉아서 게임을 보고 있어요.””
2011년 12월 25일, 미국 밀워키의 한 프로 미식축구 경기장 응원석에 나타난 이 플래카드는 NBC 방송의 ‘선데이 나이트 풋볼’ 프로그램을 통해 미 전역과 인터넷으로 퍼졌다.
이 플래카드를 든 여성은 나중에 애니 와그너로 밝혀졌지만, 와그너는 최소한 남자친구의 이름을 플래카드에 쓰지 않는 자제력을 보였다.
4.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
2103년 3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에 사는 제니퍼라는 이름의 아내는 대형 디지털 입간판 광고를 사서 바람 피운 남편을 널리 알렸다.
“250달러짜리 GPS 추적기와 줌 렌즈가 딸린 니콘 카메라로 거짓말쟁이 남편의 부정 현장을 포착했고, 이 빌보드 광고는 부부 공동의 투자 계좌에서 냈다”며 남편에게 “(불륜 파트너인) 제니퍼에게 같이 살러 들어간다고 얘기하라”고 말한다.
5. 바람둥이 남편이 여행 간 틈을 탄 마당세일(yard sale)
2013년 3월 캐나다의 한 여성이 남편이 불륜 여성과 여행을 간 사이에, 남편의 모든 물건을 마당에 바겐 세일로 내 놓았다. 그는 벼룩시장 웹사이트인 ‘크레이그스 리스트’에 광고를 내고 “남편이 쓰레기 같은 X(a piece of trash)에 빠져서 우리를 떠났고, 이번 주말에 그 X과 여행을 떠났다”며 남편이 없는 동안 집안의 모든 물품을 판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빨간색 가죽의 안락 의자’도 판다”면서도 “다만 남편의 옷은 살 수 없다”고 주의를 줬다. 남편의 옷은 세일 시작 전에 집 마당에서 다 불태울 것이니, 재라도 구경하려면 와서 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6. 마당 간판
남편의 외도를 동네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간판. “헌신적인 아내가 아픈 시어머니를 돌보는 동안에, 남편 리니는 동시에 두 여자랑 바람을 피웠어요.”
7. 동네에 뿌린 전단 “주의! 가까이 누가 사는지 아세요?”
12년 함께 산 아내가 이웃 남자와 지난 1년간 바람 난 사실을 뒤늦게 안 남편은 이혼 소송과는 별개로, 이런 사실 을 인쇄해 동네에 뿌렸다. 상대 남성의 이름과 주소, 체격, 전화번호, 그가 모는 차까지 소상히 적어 절대로 헷갈리지 않게 했다.
하지만 88kg에 190cm나 되는 남성을 그가 힘으로 당할 자신은 없었던 모양이다.
그는 “대신에 그의 직장에도 찾아가고, 그가 다니는 교회도 찾아가 이 남성이 얼마나 저질인지 퍼뜨리겠다”고 ‘소심한 복수’ 의지를 불태웠다.
조선일보 입력 : 201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