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디자인의 바닥 타일을 만든 회사는 영국 맨체스터의 카사 세라미카(Casa Ceramica)사. 이 회사는 흰색과 검은색 타일 400개를 붙인 자사의 바닥재를 전시했다. 그러나 복도 중간이 한쪽으로 쏠린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게 타일을 디자인해, 아이들이 복도에서 달리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줬다.
이 회사의 디자인 책임자인 던컨 쿡은 “이 복도의 바닥은 100% 평평하며 안전하다”며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위험할’ 정도로 착시 현상을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타일 바닥에 착시 현상을 줘, 평범할 수 있는 출입구와 복도를 재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예상을 깬 즐거움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울어진’ 타일 바닥 사진과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볼수록 재미있다” “착시인 줄 알아도, 뛰지는 못할 것 같다” “오히려 더 넘어질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선일보 이주영 인턴 입력 : 201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