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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 건강, 뇌와 심장 나이를 결정하는 '급속 노화' 발화점이다

[장일영의 '내 몸속 시계' 되돌리는 법]입속 세균, 뇌와 심장 공격한다 노년내과 진료를 하면서 건강 문제가 잘 설명되지 않으면 입 속을 자주 들여다본다. 단순히 치아가 몇 개 빠진 결손 문제를 넘어, 충치나 잇몸이 여기저기 부어있는 만성 염증 상태가 방치되어 있는 경우를 자주 본다. 이런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근육량이 적고, 혈당 조절이 안 되거나, 인지 기능이 조금씩 떨어져 있는 등 전신 건강이 미묘하게, 그러나 동시다발적으로 무너지고 있다. 구강 건강은 단지 ‘입안의 청결’ 문제가 아니다. 구강 염증은 우리 몸의 생물학적 시계를 빠르게 돌리는 강력한 노화 가속 요인이다. 구강의 상태는 미래 노화도의 청사진으로 봐야 한다. 전신 노화를 가속하는 입속 세균 구강은 우리 몸에서 미생물이 가장 활발하게..

건강상식 2026.02.10

하루 커피 두세잔, 치매 위험 낮춘다

[100세 과학] 하버드대, 13만명 40년 이상 추적 결과카페인 있는 차도 인지 기능 저하 늦춰 하루 두세잔 커피가 치매 위험을 18%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ixabay 하루에 커피 2~3잔 또는 차 1~2잔을 마시면 치매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정도 커피와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며 뇌 기능을 보존한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의 대니얼 왕(Daniel Wang) 교수 연구진은 "40년 이상 장기 추적 조사에서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적당량 섭취한 사람들이 카페인을 거의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현지 시각)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발표했다. ◇커피가 치매 위험 18% 낮춰이번 연구는 하버드..

건강상식 202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