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포드대 연구진이 식용 색소를 사용해 피부를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발견, 살아있는 쥐의 피부를 투명하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사진은 인체에 적용했을 때의 상상도./미국국립과학재단 지난 6일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식용 색소를 발라 쥐의 피부를 일시적으로 투명하게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피부 속을 들여다 볼 수 없는 것은 빛이 생물 조직을 침투하면서 산란되기 때문인데, 빛의 산란을 줄이는 색소를 활용한 것이다. 피부를 투명하게 만들려는 과학자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동물 실험에서만 성공한 ‘투명한 피부’가 인체에도 성공하게 되면 현재 엑스레이·초음파·자기공명영상(MRI)·내시경 등 기술을 활용해도 들여다보기 어려운 인체 곳곳의 신비를 밝혀낼 수 있어서다. ◇살아있는 쥐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