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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겔 운동하고 요의 참는 연습… '배뇨 사령부' 방광 지키자

[신체 장기 9988 사용법]    [3] 방광  방광은 소변을 담았다가 요도로 내보내는 기계적인 일만 할 것 같지만, 배뇨 작업의 사령부 역할을 한다. 방광 점막이 소변을 감지하고 뇌와 교신하면서 언제 어떻게 배뇨할지를 방광이 결정한다. 하지만 노화로 뇌 기능이 퇴화하듯이 방광의 배뇨 조절 기능도 나이 들수록 감소한다. 방광벽은 두꺼워지고 탄력성이 떨어진다. 방광벽의 평활근 섬유와 결합 조직은 점차 퇴화한다. 그 결과, 방광이 소변을 수용하는 능력이 줄고, 방광 수축을 담당하는 방광근이 약해져 적절한 타임에 방광을 비우는 데 문제가 생긴다. 고령으로 갈수록 더 자주 배뇨하고, 적은 양의 소변에도 긴급하게 화장실을 찾게 된다.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아서 배뇨 후 남아 있는 소변량도 늘어난다. 방광이 ..

건강상식 2024.09.15

80살 넘으면 암 잘 안 걸린다

“75세까지만 버티면 된다” 노인은 암에 덜 걸리는 이유암은 노인의 병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적당하게 나이든’ 사람들의 병이라고 말해야 옳다.75세를 넘어 80세, 90세가 되면 암 발생률은 급격하게 떨어진다. 한 암 연구자는 논문에서 “100세가 되면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제로’에 수렴한다”고 쓰기도 했다.이런 미스터리한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지금까지 무수한 추측이 있었지만, 이유를 제대로 설명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 현상의 근본적 원인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다.그 과정에서 또 하나의 의미심장한 메커니즘도 발견됐다. 암의 씨앗은 노년 시절이 아니라 젊은 시절에 심겨진다는 것이다. 심지어 한 살의 나이에 발암성 돌연변이가..

건강상식 2024.09.15

“시속 1000㎞ 하이퍼루프, 단거리 항공편 대안 될 미래 철도”

세바스티앵 장드롱 트랜스포드 공동 창립자 겸 CEO 세바스티앵 장드롱 트랜스포드 공동 창립자 겸 CEO프랑스 프로방스대 기계학, 엑스마르세유대 항공우주공학 석사, 전 봄바디어 운송 선임 엔지니어링 매니저, 전 봄바디어 항공 프로젝트 매니저(PM), 전 에어버스 프로젝트 리더(PL) 사진 트랜스포드 ‘꿈의 열차’로 불리는 하이퍼루프(hyper-loop)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하이퍼루프는 시속 1000㎞ 속력을 자랑한다. 항공기(시속 900㎞)보다 빠르다. KTX(시속 300㎞)와 비교하면 약 세 배 빠르다. 서울에서 출발하면 직선거리로 320㎞인 부산까지 단 20분 만에 도달하는 속도다. 세바스티앵 장드롱(Sebastien Gendron) 트랜스포드(TransPod)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뉴스 2024.09.15